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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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제석산서 불..임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져
      광주 도심의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300㎡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24일 밤 9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에서 불이 나 임야 300㎡가 불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42명과 장비 13대 등을 투입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5
    •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 중학생 가로등 들이받고 숨져
      면허도 없이 오토바이를 몰던 중학생이 가로등을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오늘(25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중학교 2년생 A군이 몰던 오토바이가 가로등에 부딪쳤습니다. 충돌 뒤 튕겨져 나간 A군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원동기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였으며 사고가 난 오토바이도 다른 사람 명의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목격자와 CCTV 확인 등에 나선 한편 오토바이를 구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
      2023-04-25
    • "돈 없어서" 출산 후 신생아 살해 20대 부모 징역형
      경제적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아이를 출산한 뒤 살해한 20대 부모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최태영 정덕수 구광현 부장판사)는 지난 2021년 1월 서울시 관악구의 주택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2살 친모 이모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 21살 친부 권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아이들 살해한 뒤 사체를 가방에 담아 집 안 베란다 한 구석에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아이를 살해한 것이 아니라 사산했다고 주장했지
      2023-04-25
    • 마을버스에서 하차한 60대, 차량에 깔려 숨져
      하차한 버스 앞을 지나가던 60대가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신안군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25인승 마을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자신이 하차한 버스 앞으로 지나가던 중 버스 앞바퀴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하차한 해당 여성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버스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4
    • 촉법소년과 짜고 금은방 턴 여중생들..범행 나흘 만에 검거
      촉법소년과 함께 금은방을 털고 달아난 여중생 2명이 범행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여중생 14살 A양과 15살 B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양과 B양은 지난 20일 낮 12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금은방에서 13살 C군과 함께 순금 팔찌 등 2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사전에 역할을 나눈 뒤, 따로 온 손님처럼 행세하며 금은방 주인의 시선을 분산시켰고, 이후 진열대 위에 놓인 귀금속을 낚아채 가게 밖으로 도망쳤
      2023-04-24
    • "전주환 알지?" 살인범 언급하며 女학원장 협박한 전직 강사
      자신을 해고했다는 이유로 학원장을 스토킹하고 폭행한 전직 학원강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입시학원 원장에게 2년여 동안 반복해서 전화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42살 안 모 씨를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 2월에는 수업 중인 학원장을 끌어내 골목에 데려가 폭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지난 2020년 학력과 나이를 속여 해당 입시학원에 취업한 안 씨는 학생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허위이력이 탄로 나며 그해 말 해고됐습니다. 이에 앙
      2023-04-24
    • 전남 나주·광양서 노동자 잇따라 숨져..'경찰 수사'
      전남 나주와 광양에서 잇따라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오전 8시 40분쯤 나주시 봉황면 황용리의 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60대 노동자 A 씨가 3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공장 3층에 있는 모터 스위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러 올라갔다가 추락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광양시 도이동의 한 창고보관업체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있던 염화칼슘 포대가 떨어지면서 6
      2023-04-24
    • 바지 구멍 사이로 주요부위 노출..상습 음란행위 男 '실형'
      늦은 시간 여성이 홀로 일하는 가게를 노려 음란 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은 지난 1월 7일 저녁 9시쯤 경북 경산시의 한 카페에 속옷을 입지 않고 중요부위가 찢어진 바지만 입은 채 들어가 20대 여성 직원 앞에서 신체를 노출한 혐의로 기소된 39살 A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앞서 공연음란죄로 징역 4월을 선고받는 등 과거 4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2023-04-24
    • 잔칫날 흉기 들고 행패 부린 남성들 잇따라 붙잡혀
      주민 행사에서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낮 1시 20분쯤 완도군 완도항 제3부두에서 열린 주민 행사에서 술병을 깨고, 이를 주민들에게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행사장에는 주민 5백여 명이 있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날 저녁 6시쯤엔 장흥군에서 열린 다른 주민 행사에서는 60대 남성 B씨가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
      2023-04-24
    • 소주병으로 후배 머리 내리친 대학병원 교수, 6개월만에 복귀
      전공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쳐 진료를 볼 수 없게 된 전북대학교병원 교수가 6개월 만에 복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전문의위원회를 열어 A교수에 대한 겸직 허가 요청을 결정하고, 지난 20일 전북대학교에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당시 위원회에 속한 의사 9명 중 반수 이상이 A교수의 겸직 허가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대 소속의 A교수는 병원 진료를 허락받은 겸임 교원으로, 최종 인사 권한은 대학이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 측은 병원으로부터 겸직 허가 요청을 받은 지 하루 만인 지난
      2023-04-24
    • 광주 아파트 16층서 화재..주민 10여 명 대피
      낮 시간대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4일)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16층의 한 세대 안방이 전부 탔고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60명과 장비 15대 등을 투입해 15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6층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4
    • '산 인접' 금은방만 노렸다..등산로 통해 도주한 절도범 검거
      산과 인접한 금은방만 골라 턴 뒤, 산속으로 도주해 추적을 따돌린 절도범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4시쯤 성남시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진열장의 귀금속 2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범행 후 도주하기 쉽도록 일부러 산과 인접한 금은방을 물색한 뒤, 산속에 갈아입을 옷과 도주에 쓸 오토바이까지 미리 마련해 뒀습니다. 이어 범행을 저지른 뒤에는 산으로 달아나 옷을 바꿔 입고, 반대편 등산로를 통해 하산해 추적을 따돌리는 수법을
      2023-04-24
    • "그 귀한 꿀벌이.." 진도 양봉장 화재로 벌통 60개 불타
      밤 사이 전남 진도의 한 양봉장에서 불이 나 벌통 60개가 모조리 불탔습니다. 어제(23일) 밤 10시 10분쯤 진도군 임회면의 한 양봉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벌통 60개가 타, 소방서 추산 6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양봉장 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약 5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4-24
    • 음주운전 20대 男, 앞 차량 들이받고 병원 실려가
      밤사이 만취한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23일)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앞서가던 차량은 인도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A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15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4
    • "곧 상장된다" 500명 속여 87억 원 가로챈 일당 검거
      비상장 주식이 상장될 것처럼 속여 투자자 500여 명으로부터 87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투자 자문업체 대표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 4명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비상장 2차전지 주식이 상장될 것처럼 속여 투자자 500여 명으로부터 87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6명은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자금난을 겪는 2차전지 관련 업체에 접근해 비상
      2023-04-24
    • '음주 뺑소니'에 치인 30대 장애인 가장, 의식불명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가 나 30대 가장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3일 새벽 1시 15분쯤 서울시 용두동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30대 행인을 들이받은 뒤 구급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피해자 주변을 서성이다 다시 차에 타고 현장을 떠났고, 옆 골목에 있는 자신의 집에 주차를 한 뒤 걸어서 다시 현장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술 취한 사람이 누워있다"고 거짓 신고까
      2023-04-24
    • '기사가 화장실 간 사이..' 택시 몰고 달아난 손님 붙잡혀
      택시 기사가 화장실을 간 사이 택시를 몰고 달아난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6시 반쯤 "손님이 자신의 택시를 가지고 달아났다"는 택시 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 20여 분 만에 택시를 몰고 달아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A씨는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택시를 타고 용인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 간 뒤 운전기사가 화장실에 다녀오는 사이 키가 꽂혀있는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
      2023-04-22
    • 운전 중 시비로 폭행하고도 "억울하다"..정식 재판 요구 60대
      운전 중 시비가 붙어 상대방을 폭행하고도 벌금 형 약식명령에 불복한 60대가 더 큰 벌금형을 받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모욕, 폭행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춘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택시를 몰고 빠져나가던 중 다른 운전자 68살 B씨와 시비가 붙어 욕설을 퍼붓는 등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신에게 욕하며 되받아치는 B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초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형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A씨가
      2023-04-22
    • '우회전 신호등' 첫 설치..현장은 아직 멀었다
      【 앵커멘트 】 어린이보호구역을 비롯한 광주 지역 교차로 5곳에 처음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됐습니다. 최근 보행자 보호를 위한 도로교통법이 강화되면서 도입된 건데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현장에서 교통 법규가 얼마나 지켜지고 있는지, 구영슬 기자가 단속 현장을 경찰과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교차로에 우회전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집니다. 동시에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려하자, 대형 트럭이 신호를 무시한 채 그대로 횡단보도를 지나칩니다. 신호를 위반해 우회전하며 횡단보도를 슬금슬금 침범하는 얌체 승용차
      2023-04-21
    • "왜 무시해" 동거 중인 여성 흉기로 살해 30대 구속기소
      자신을 무시한다며 여자친구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오세문 부장검사)는 지난달 23일 새벽 1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당시 여자친구와 동거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여자친구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살해 과정에서 여자친구에게 30여 차례 이상 난폭하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경찰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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