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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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집에서 흉기로 2명 살해하고 자해 50대 붙잡혀
      술집에서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자해를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1일 밤 9시쯤 군포시의 한 술집에서 업주인 50대 여성과 60대 손님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숨진 여성 업주는 평소 알고 지냈던 사이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자해를 시도했는데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사람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7-02
    • 의료원 기계실서 불길 치솟아..14시간째 정전
      의료원 전기 기계실에서 난 불로 14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일) 새벽 0시 10분쯤 전북 남원시 고죽동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기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불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았고, 불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환자 105명과 의료진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건물 210㎡가 그을리며 소방서 추산 1,442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진화 이후에도 전기가 복구
      2023-07-01
    • 물폭탄에 옹벽 '와르르'..연일 폭우에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폭우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광주·전남에 또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택 옹벽이 붕괴됐고, 정전과 단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돌덩이와 흙더미가 곳곳에 흩어져있습니다. 오늘(30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시 지산동의 한 주택 옹벽이 붕괴됐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새벽시간대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렇게 저수조에 물이 넘치는 바람에 옹벽과 계단이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80대 노인 등 일가족 4
      2023-06-30
    • PC방서 종업원 위협해 금품 훔쳐 도주한 남성 검거
      한 남성이 PC방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30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PC방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피해 여성을 의자에 테이프로 묶은 뒤 현금과 팔찌, 목걸이 등 금품을 훔쳐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전남경찰청과 공조해 사건 발생 4시간 여 만인 오후 5시 35분쯤 전남 해남군 일대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
      2023-06-30
    • 생후 5일 아들 시신 암매장한 친모..2명 더 낳아 "1명 입양"
      태어난 지 5일밖에 안 된 자신의 아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30대 친모가 사실혼 관계인 아이 아빠와 만나기 전, 다른 남성과의 사이에서 두 명의 아이를 더 낳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친모 A씨는 이번 범행 전 다른 남성과의 사이에서 이미 두 명의 아이를 더 낳았으며, 한 명은 친정에 맡기고 한 명은 입양 보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남 고성군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는 A씨가 현재 사실혼 관계인 아이 아빠 20대 B씨와 만나기 전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역시 법률혼 관계는 아니었으며, A씨는 첫째 아이를 자신의 호
      2023-06-30
    • "무슨 냄새야!" 모텔서 대마초 피운 불법체류자 적발
      모텔 객실에서 대마초를 피운 불법체류자들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50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모텔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대 러시아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절도사건 수사를 위해 모텔 인근을 탐문하던 중,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에 대한 먀약류 간이 시약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전남 완도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동남아계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6-30
    • "배상윤 나와" 호텔서 행패 부린 수노아파 조직원 39명 기소
      서울 도심 호텔에서 단체로 체류하며 행패를 부린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오늘(30일) 폭력조직 수노아파의 조직원 9명을 구속 기소하고 30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수노아파는 1980년대 전남 목포를 기반으로 결성된 조직폭력배로 조직원 수만 120여 명에 달합니다. 이들 조직원 12명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3박 4일간 머무르며 호텔 소유주인 배상윤 KH그룹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호텔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
      2023-06-30
    • 생후 5일 아들 시신 산에 묻은 부부 검거
      태어난 지 5일밖에 안된 자신의 아들 시신을 야산에 묻어 유기한 사실혼 관계 남성과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9월 경남 거제시의 한 주택에서 생후 4일 된 자신의 아들이 숨지자 다음 날 새벽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해 9월 거제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출산 후 나흘 뒤인 9일, 퇴원한 뒤 집에 돌아와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
      2023-06-30
    • 고객 돈 5억 원 빼돌려 주식투자 간 큰 증권사 직원 징역형
      고객 돈 5억 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한 증권사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단독 한종환 부장판사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자신이 담당하던 고객 4명의 돈 5억 2천만 원을 빼돌려 주식투자에 이용한 혐의로 NH투자증권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고객들에게 새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며 기존 예치금을 자신의 계좌로 보내주면 새 계좌 개설 이후 다시 옮겨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을 이용했습니다. 고객들의 돈을 빼돌린 것 외에도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약 1년간 보이스피
      2023-06-30
    • 주택 옹벽·공사장 가설물 무너져 '대피 소동'..100mm 더 내린다
      폭우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광주·전남에 또다시 비가 내리면서 옹벽 붕괴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의 한 주택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주택에 거주하던 일가족 4명이 인근의 복지센터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우로 토사가 유출되면서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아침 6시 반쯤엔 광주시 유촌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가설물이 넘어지면서 차량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
      2023-06-30
    • '부조금 적다' 母 장례식날 父 살해한 아들..징역 27년 확정
      부동산과 부조금 문제로 어머니 장례식날 아버지를 폭행해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27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53살 김 모 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한 원심을 이달 15일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징역 27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6월 25일 새벽, 자신의 80대 아버지를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김 씨는 전날 오후 어머니 장례식에서 술을 마신 뒤 아버지의 주거지로 찾
      2023-06-30
    • '냉장고 영아시신' 친모 신상 미공개..오늘 검찰 송치
      경찰이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으로 구속된 친모를 오늘(30일) 검찰에 송치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수 시간이 지나 목을 졸라 살해하고 자신의 집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미 남편 B씨와의 사이에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었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또다시 임신하자 이같
      2023-06-30
    • 광주·전남 호우주의보, 다시 시작된 집중호우..피해 잇따라
      폭우로 20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된 광주·전남에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어젯(29일)밤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오늘(30일) 0시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담양 봉산 71mm를 최고로, 해남 44.7mm, 함평 월야 43.5mm, 광주 과기원 43.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서해상에 비구름이 계속 유입되면서 이날 오후까지 많게는 25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23-06-30
    • "피해자 때려죽일 것" 보복발언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독방'행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구치소 독방에 갇히는 징벌 조치를 받았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부산 구치소와 대구지방교정청 특별사법경찰대는 최근 피해자에 대한 보복 발언을 일삼은 가해자 A씨에게 '금치(禁置) 30일'의 징벌 조치를 내렸습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치'는 교정 시설 수용자에게 내려지는 가장 무거운 징벌입니다. 금치 처분을 받으면 공동행사 참가와 TV 열람, 자비 구매물품 사용이 제한됩니다. 또 시설 안과 밖의 교류 역시 차단됩니다.
      2023-06-29
    • 보성서 돈사 화재..돼지 500마리 폐사
      전남 보성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5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오늘(29일) 낮 1시쯤 전남 보성군 율어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돈사 건물 8동 중 1동과 돼지 500마리를 태운 뒤 2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축사 내 다른 건물에서 일하던 작업자들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9
    • [영상]"나 팔지 마소" 11일 만에 구조된 암소..주인 품으로
      경남 합천의 한 도롯가. 암소 한 마리가 도로 아래 물가에서 풀을 뜯고 있습니다. 수풀 사이로 내려간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기다란 장대 끝에 줄을 달아 암소의 뿔과 머리 부분에 걸어 감습니다. 줄에 이끌려 도롯가로 올라온 암소는 이내 한발 한발 내디디며 운반용 차량에 올라탑니다. 지난 26일 합천의 한 축협 경매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도롯가를 돌아다니던 암소 한 마리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 암소는 앞서 15일 오전, 다른 축산 농가에 번식용 소로 팔릴 예정으로 경매장에 도착해 있다 탈출했습니다. 무게만 5
      2023-06-29
    • '냉장고 영아 시신' 친모에 살인죄 적용
      경찰이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으로 구속한 30대 친모에게 적용했던 혐의를 '영아살해죄'에서 일반 '살인죄'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 피의자에 대해 형 감경 요소가 있는 영아살해 혐의를 적용한 것이 적절했느냐는 지적이 일자, 검토 끝에 더욱 무거운 처벌이 가능한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오늘(29일) 영아살해죄로 구속한 피의자 친모 A씨에 대해 살인죄로 혐의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두 차례 병원에서 딸과 아
      2023-06-29
    • 쓰러진 내연녀 7시간 방치·사망..前국토연 부원장 '징역 8년' 확정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내연녀를 방치해 숨지게 만든 전 국토연구원 부원장에게 징역 8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오늘(29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국토연구원 부원장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A씨는 같은 기관 소속 여성 B씨와 내연 관계를 이어 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8월, 세종시에 있는 자택에서 B씨에게 업무상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성적 행위를 가졌습니다. 잠시 뒤 밤 11시쯤 B씨는 돌연 구
      2023-06-29
    • 30년 넘게 동거한 사실혼 배우자,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 기소
      30년 넘게 동거해 온 사실혼 배우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2부는 지난 2021년 12월 전남 고흥군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던 66살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수차례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70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사실혼 관계로, 32년 넘게 동거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A씨가 폭행을 부인하고 있고, 폭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상해 혐의만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렇지만 검찰은 법의학 감정을
      2023-06-29
    • [영상]영화서나 보던 묘기 부리다 '펑'..도로 위 오토바이 폭발
      최근 일반 도로를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묘기를 부리다 전도돼 폭발하는 사고가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해당 사고는 지난 26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영상을 포함한 게시물이 올라오며 알려졌습니다. 게시글에는 '경기 평택시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의 전도 및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당시 영상이 첨부됐습니다. 영상에는 무리를 지어 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고 발생시각은 지난 25일 오후 4시 30분쯤. 일반 도로에서 무리를 지어 내달리던 오토바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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