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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들어 공공요금 줄인상..시민, 물가 상승 체감 '혹독'
      【 앵커멘트 】 새해 들어 공영주차장과 택시 요금 등 공공요금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른 물가에 공공요금 인상까지 더해지면 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새해 벽두부터 광주시의 공공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공영주차장 요금은 1급지 기준, 시간당 1,4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기존엔 기본 30분에 15분마다 추가 요금을 냈지만, 이제는 기본 10분에 10분마다 요금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광주시는 지
      2023-01-06
    • 만 원으론 냉면 못 사 먹는다..외식비 줄줄이 올라
      물가가 치솟으면서 김밥과 냉면 등 대표적인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대표 외식품목 8개 평균 가격이 지난해 1월보다 많게는 13.8%까지 올랐습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이었습니다. 자장면 가격은 지난해 초 5,769원이었지만 지난 12월에는 6,569원으로 13.8%나 올랐습니다. 이어 삼겹살(200g 기준) 12%(1만 6,983원 → 1만 9,031원), 김밥 11.9%(2,769원
      2023-01-04
    • 치솟는 물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외식물가 30년 만에 최고
      올해 소비자물가가 5% 넘게 오르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5.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때 7.5%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24년 만에 최고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는 외식 물가가 7.7%의 상승률을 기록해 1992년 10.3% 이후 30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도 크게 올랐는데, 석유류가 22.2% 상승했고 원
      2022-12-30
    • '세계적 AI 여파에 귀한 몸 되나' 달걀 가격 상승세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달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개한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어제(16일) 달걀 특란 30개 기준 평균 가격이 6,715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368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5.4% 오른 수치입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평균 가격이 7102원을 기록하며 7천 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달걀 가격이 상승한 원인은 AI 확산에 대비해 유통업계가 달걀을 미리 구매하면서 가격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어제(16일)
      2022-12-17
    • "붕어빵 한 개에 천 원"..5년 전보다 가격 2배↑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 가격이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물가정보원에 따르면 올겨울 붕어빵 2마리 가격은 1천 원 정도로 지역에 따라서는 1마리에 1천 원인 곳도 있었습니다. 붕어빵 가격이 오른 데는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 한국물가정보가 붕어빵을 만드는데 필요한 5가지(밀가루, 팥, 식용유, 설탕, LPG가스)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5년 전보다 평균 49.2%, 지난해보다 19.4%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붉은 팥(수입산)은 800g 평균 가격이 6천 원으로 5년 전(3
      2022-12-14
    • 기름값 안정되나..이번주 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하락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11.1원으로 한주 전보다 15.1원 내렸습니다. 휘발유 가격의 하락세는 1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유 가격도 지난주 보다 16.2원이 하락한 1,845.7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가격 하락도 3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여전히 품절 주유소가 나타나고 있지만 국제 유가의 하락세에 힘입어 기름값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이
      2022-12-10
    • 고병원성 AI에 확산에 오리고기·달걀값 '껑충'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확진되면서 오리고기와 달걀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9일 경북 예천군 종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오늘(8일)까지 올 겨울 국내에서 모두 34곳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오리의 폐사율이 높고 전파력이 강해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확산하며 오리고기와 달걀값은 도매가격 기준으로 각각 10%씩 상승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오리고기(20∼26호) ㎏당 도매가격은 전날 5천46원으로 한
      2022-12-08
    • 사상 첫 6차례 인상 기준금리 인상..3.00%→3.25%
      한국은행이 사상 첫 6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5%대에 이르면서 오늘(24일) 열린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도 '베이비 스텝(0.25%p 인상)'을 밟았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4·5·7·8·10월에 이어 오늘까지 약 1년 3개월 동안 2.75%p가 올랐습니다. 기
      2022-11-24
    • 美 물가 드디어 잡히나? 소비자물가지수 최소폭 상승
      가파르게 치솟던 미국의 물가 인상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10일(현지시각)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여러 언론 등을 통해 예상된 전문가 전망치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올해 들어 최소폭의 물가 상승입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 물가지수가 지난달보다 1.8%, 식료품 물가지수가 0.6% 상승했지만 중고차와 의료비, 의류 등의 물가가 전체적으로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물가 인상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면서 통화 정책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2022-11-11
    • 얼어붙은 소비심리..체감경기도 '악화'
      【 앵커멘트 】 유례없는 고물가 속에 식자재 값이 부쩍 올랐지요.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혀가면서 체감 경기 또한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농산물 도매시장. 장바구니에 채소를 담는 소비자들의 표정이 썩 밝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박미자 / 광주광역시 연제동 - "돈에 비해서는 엄청 줄어들었죠. 예를 들어서 10만 원 가지고 오면 몇 가지 사더라도 좀 풍성했는데 지금은 굉장히 가벼워졌죠." 지난달 광주 시장에선 배추가 100%에 육박하는 가격 상승률을 보이며
      2022-10-16
    • 9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 계속..상승세는 꺾여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 6.3%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9월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6%, 6.3% 상승했으며, 품목별로는 채소류와 과실류가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는 모두 지난 7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 광주가 전년 같은 달 대비 6.8%, 전남이 7.0% 각각 상승했습니다.
      2022-10-05
    • 다음달 전기·가스요금 얼마나 오르나
      7월에 이어 다음 달로 예정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가스공사에 따르면 10월에 전기요금의 기준연료비와 도시가스 요금의 정산단가가 동시에 인상될 예정입니다. 전기요금의 경우, 정부는 6월 말 3분기(7~9월) 연료비 조정단가를 인상하면서 연간 인상분(kWh당 5원)을 모두 소진했지만 4분기에 다시 제도를 개편해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을 현행 5원보다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여기에 한전의 기준연료비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가 추가 전기요금체계 개편과 연
      2022-09-19
    • 신라면·팔도비빔면 이어 진라면까지..오뚜기도 가격 인상
      오뚜기가 다음달 10일부터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11.0% 올립니다. 오뚜기의 라면 제품 가격 인상은 1년 2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가를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진짬뽕은 1,495원에서 1,620원으로, 컵누들은 1,280원에서 1,38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앞서 농심과 팔도도 1년여 만에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농심의 경우, 15일부터 신라면을 10.9%, 너구리를 9.9% 올리는 등 출고가격을 평균 11
      2022-09-16
    • 코스피 급락·환율 급등 출발..미 증시 대폭락 여파
      - 코스피 2%대 급락..2,380선도 위태 - 원·달러 환율 1,400원 선 눈앞 미 뉴욕증시 폭락에 우리 주식시장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13일)보다 66.47p 급락한 2,383.07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전 장보다 2.71% 내려앉았습니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3% 올랐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뉴욕 증시가 대폭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전 거래일보다 26.16p(
      2022-09-14
    • 초코파이ㆍ포카칩 가격 오른다..오리온 9년 만에 가격 인상
      오리온이 9년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립니다. 오리온은 오는 15일부터 전체 60개 제품 가운데 초코파이, 포카칩 등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입니다.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 가격은 인상하지 않습니다. 오리온 측은 이번 인상에 대해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
      2022-09-13
    • 추석 이후에도 먹거리 물가 오를 듯..라면 가격 인상 예고
      추석 이후에도 먹거리 물가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의 경우 면적 감소와 병충해 등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이번 달엔 1년 전보다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양계풋고추 이번 달 도매가격은 10㎏ 기준 4만 8천 원으로 1년 전보다 89% 비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파프리카(빨강) 역시 5㎏ 기준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46.5% 오른 4만 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가공식품 가운데 라면은 이미 가격 인상이 예고됐습니다. 농심은 원가 부담 증가를 이유로 라면 브랜드 2
      2022-09-11
    • 추석 앞둔 전통시장 모처럼 활기.."오늘만 같아라"
      【 앵커멘트 】 추석 대목을 앞두고 광주의 전통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상인들도 오랜만에 손님들을 맞으며 반가움을 내비쳤습니다. 김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추석을 앞둔 광주의 한 전통시장. 잘 익은 과일과 생선, 각종 전들이 진열대를 채웠습니다. 가게 앞은 음식을 사기 위해 모인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 스탠딩 : 김서영 -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다 보니 대형마트보다 더 저렴한 전통시장을 찾은 것
      2022-09-07
    • 휴게소 물가도 올랐다.."떡꼬치 4천 원ㆍ호두과자 5천 원"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식 10개 가운데 5개의 평균 판매 가격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장 많이 값이 오른 건 떡꼬치였습니다. 지난해 7월 3,548원이던 떡꼬치 평균 가격은 4,009원으로 13% 올랐습니다. 이어 아메리카노 커피 12.9%(3,907원→4,412원), 호두과자 11.8%(4
      2022-09-07
    • 한은, 기준금리 0.25%p ↑…사상 첫 4회 연속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사상 첫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입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늘(25일)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 4월, 5월, 7월에 이어 이날까지 1년 사이 0.25%포인트씩 여섯 차례, 0.50%포인트 한 차례, 모두 2.00%포인트 올랐습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은, 치솟는 물가와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한 것입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2022-08-25
    • 기준금리 0.25%p 또 올리나..사상 첫 4회 연속 인상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늘(25일) 오전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기대인플레이션율 등을 고려할 때 금통위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2.25%에서 0.25%p 더 올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7월 소비자물가지수(108.74)는 외식·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6.3% 올랐습니다.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향후 1년의 예상 물가 상승률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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