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날짜선택
    • '4년새 20배↑' 외국인 마약류 사범 수 급증
      【 앵커멘트 】 최근 외국인 범죄 유형 가운데 마약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외국인 마약 사범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인적이 드문 전남의 한 양식장. 화분 곳곳에서 무성하게 자란 잎사귀들이 눈에 띕니다. 얼핏 보면 단풍나무 같지만, 대마입니다.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이곳에서 1천 명이 동시 흡연할 수 있는 양의 대마를 재배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단순 흡연을 넘어 재배까지, 외국인들의 마약 유통 수법은 점차 다양해
      2022-10-10
    • 오픈채팅방에서 만나 마약 투약ㆍ판매한 일당 무더기 검거
      SNS 오픈 채팅방 등에서 만나 마약을 함께 투약하거나 거래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각종 마약을 의미하는 은어가 담긴 광고가 올라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3월부터 수사를 벌여 마약사범 7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상습 판매자와 투약자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익명을 사용하는 SNS 오픈 채팅방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할 상대를 찾는다는 모집글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을 보고 연락해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판매자들은 특정장소에 마약을
      2022-10-07
    • 제주 가정집에 배달된 정체 불명 하얀 가루는 마약류?
      최근 제주의 한 가정집에 배달된 정체불명의 하얀 가루가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출장소가 지난달 28일 경찰에 신고된 탄저균 의심 우편물을 정밀 분석한 결과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LSD는 당초 분만 촉진제로 개발됐지만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환각제로 널리 퍼졌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구두로 전달받고 우편물 전달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제주시 조천읍 50대 주민이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우편물을 받았다"며
      2022-10-06
    • 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송치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5일) 돈스파이크와 보도방 업주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차례에 걸쳐 A씨와 함께 필로폰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4월쯤부터는 3차례에 걸쳐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여성 접객원들과 마약을 투약하고 호텔, 차량 등에서도 혼자 수차례 투약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별건의 마약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스
      2022-10-05
    • 2살 아기가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져..집안서 마약 발견
      이탈리아에서 2살 아기가 부모가 복용하던 마약을 과다 복용해 숨졌습니다. 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저녁, 이탈리아 동북부 론가로네에서 심장 박동이 미약해진 2살 아기가 아버지 품에 안겨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그날 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 디에고는 아기가 집 인근 공원에서 뭔가를 입에 집어넣는 것을 보고 뱉게 했지만 이후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부검 결과 아기의 사인은 인도 대마초인 '하시시' 다량 복용으로 드러났습니
      2022-10-05
    • 마약 투약 혐의 작곡가 돈 스파이크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유명 작곡가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2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김 씨를 검거해 조사 중입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필로폰 30g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필로폰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감안하면 약 1,000회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2022-09-28
    • 작곡가 돈 스파이크 필로폰 투약 경찰에 체포
      유명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투약과 소지 등의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체포 현장에서는 마약이 발견됐고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범을 조사하던 중 돈 스파이크도 마약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였습니다. 지난 6월 결혼 소식을 알렸던 돈 스파이크는 최근 유명 음식점을 직접 운영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를 상대
      2022-09-27
    • 양귀비 밀경ㆍ불법 재배 사범 급증
      올해 경찰과 해경이 검거한 양귀비 관련 범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양귀비를 몰래 키우다 경찰에 적발된 사범은 1,5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배 증가했습니다. 해경이 검거한 '양귀비 불법재배사범'은 올해 6월까지 1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증가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검거한 마약사범은 7,4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검거된 외국인 마약사범은
      2022-09-26
    • 마약 투약 20대 남성 흉기로 가족 위협하다 체포
      마약을 투약한 남성이 흉기로 가족들을 위협하다 체포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5일 저녁 8시 15분쯤 서울시 성북구 자택에서 흉기를 들고 아버지와 할머니를 위협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사건 당시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약을 한 것 같다"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집안을 수색한 경찰은 주사기를 발견한 뒤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2022-09-26
    • 양식장서 일하며 마약 상습 투약ㆍ대마 재배 외국인들 검거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한 불법체류자들이 구속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남 서남권 일대에서 필로폰과 야바(메스암페타민과 카페인 등 각종 환각 성분 혼합)등 마약을 투약하거나 이를 유통시킨 혐의로 중간공급책인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A씨 등 1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마약 투약기구·판매 장부, 흡입 목적으로 재배 중인 대마 32주, 식재용으로 재배 중인 대마 1주, 흡연을 위해 보관 중인 대마 가루를 함께 압수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마약 밀수·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 등을 사
      2022-09-20
    • 10대 마약사범 4년 새 3.8배..광주시의회, 예방교육 조례 추진
      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광주광역시의회가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안 제정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심창욱 의원은 최근 미성년 학생들이 흡연·음주뿐 아니라 유해약물인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약류까지 접근하고 있어 오남용 방지와 실질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며,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은 오늘(16일)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최근 국회 '마약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이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4년 새 3.8배로
      2022-09-16
    • 광주세관, 10억 원 상당 마약류 밀수사범 4명 검거
      - 합성대마 20kg, 10억 원 상당 밀수사범 4명 검찰 송치 동남아에서 마약류를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시킨 베트남인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명을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국적인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전자담배 내부에 액체상태로 주입된 합성대마를 과자류와 함께 택배상자에 포장한 후 식료품으로 위장해 밀수입하고, SNS를 통해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밀수입한 합성대마는 12.6kg, 시가로 5억 1천만 원에 달합니다
      2022-09-15
    • "마약 국가 아냐"..남미 수리남, 넷플릭스 '수리남'에 법적 대응 예고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남미 국가 수리남이 자국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제작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알베르트 람딘 외교·국제사업·국제협력부(BIBIS) 장관은 전날 드라마 수리남이 자국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 "제작사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수리남 정부 사이트를 통해 밝혔습니다. 람딘 장관은 "'수리남' 제작진은 우리나라를 마약을 거래하는 야생의 부정적 이미지로 그렸다"면서 "노력해서 변화를 일궈낸 우리는 이를 받아들일
      2022-09-15
    • 마약사범 3명 중 1명은 1020세대, 5년새 2.5배 증가
      우리나라 마약사범 3명 중 1명은 10대 또는 2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 1만 626명 중 20대는 3,507명(33%), 10대는 309명(2.9%)으로 2017년에 비해 2.5배 증가했습니다. SNS나 다크웹 등의 발달로 젊은 세대들이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온라인상에서 마약을 판매하다 검거된 인원도 2017년 11명에서 지난해 113명으로 10배가량 늘어났습니다. 김상훈 의원은 "마약 청정
      2022-09-15
    • 이번에는 카페서 마약..강남 도심서 버젓이 마약 투약
      최근 서울 강남에서 40대 남자 배우가 마약에 취해 배회하다 붙잡힌데 이어 이번에는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빨대를 이용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마약 투약 이후 카페 안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말을 걸고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마약 종류를 확인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및 소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지
      2022-09-13
    • 마약 투약하고 엄마에게 전화 걸어 "살려줘"
      마약을 투약한 20대 여성 등 일행이 환각 상태에서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3시쯤 광주시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 등 3명을 붙잡았습니다. 익명 채팅앱을 통해 서로 알게 된 A씨와 30대 남성 2명은 필로폰을 나눠 투약했고 이후 환각 상태에서 A씨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살려달라"고 두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부모는 전화를 받은 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이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등 일행
      2022-09-11
    • "구토 흔적 묻히고 취한 듯 뛰어" 40대 배우 마약 혐의 체포
      대낮 서울 도심에서 취한 듯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 40대 남자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강남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취한 듯 배회하고 다니던 40대 남자 배우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경찰은 '약에 취한 듯한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붙잡았으며 체포 당시 A씨는 말투와 몸짓이 불안정하고 얼굴에 구토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
      2022-09-11
    • "사탕인 줄 알고 먹으면 잡혀갑니다"..미국서 '무지개 펜타닐' 확산
      최근 미국에서 사탕처럼 생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확산되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마약단속국(DEA)는 알록달록한 사탕처럼 생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젊은 층뿐 아니라 어린이까지 유혹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무지개 펜타닐'이라고 불리는 이 마약은 8월에만 미국 18개 주에서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밝고 화려한 색상을 띤 문제의 펜타닐은 알약, 가루뿐만 아니라 분필 등 형태도 다양합니다. DEA는 이런 마약이 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해 "마약상들이 젊은 성인이
      2022-09-01
    • "주택가 빌라에 14만 명분 마약 11kg..대마초 재배까지"
      서울 시내 빌라에서 대마초를 키워 판매하고, 코카인같은 신종 마약류를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여 동안 코카인이나 LSD 등의 신종 마약류 6종을 밀반입해 SNS를 통해 판매한 혐의 등으로 29살 A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 일당이 서울 시내의 한 빌라에 보관하고 있던 마약의 양은 약 3kg 정도로 12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들은 총책이 마약을 숨겨 놓은 곳을 알려주면 이를 수거해 서울 도심 내 빌라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서
      2022-08-31
    • 경찰,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마약 투약 혐의 입건
      가수 남태현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 씨와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출연자였던 서민재 씨를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만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민재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리며 남태현의 마약 투약 사실을 주장했습니다. 서 씨는 이후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잇따라 올린 뒤 삭제했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이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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