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가족이었지만..' 매년 여름철 유기견 급증
【 앵커멘트 】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버려진 반려동물 수는 1만 2천 마리가 넘습니다. 특히 최근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버려지는 유기동물들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에서 구조된 유기동물들이 한 데 모이는 광주 동물보호소입니다. 현재 이곳에서 수용 중인 유기견은 약 250마리. 이미 시설은 포화상태인데, 직원들은 다가오는 8월이 더 걱정입니다.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반려견을 버리는 사람들이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소희 / 광주동물보호
202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