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DEFCON CTF 31’에 3개팀 출전
‘MMM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위상 크게 높여
‘MMM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위상 크게 높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멘토와 수료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MMM)팀이 ‘2023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 행사 기간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로, 올해는 8월 11일~13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 세계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겨루는 만큼, 데프콘 국제해킹대회 우승팀은 세계 최고의 해커로서의 위상을 갖게 됩니다.
데프콘 대회는 '93년 유명 해커인 제프모스(Jeff Moss)에 의해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커들의 축제로, 지난 5월 27일~28일 열린 예선에 총 535개 팀이 참여하여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과기정통부가 지원하고 KITRI가 운영하는 BoB 교육 사업에서는 교육 멘토와 수료생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SuperDiceCode’, ‘HypeBoy’ 팀 3개 팀이 본선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그중 MMM팀은 작년 1위를 거머쥔 것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MMM팀은 BoB 멘토 및 수료생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 오펜시브 시큐리티 회사 티오리 15명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의 해킹 동아리 PPP 15명, 그리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교의 사이버보안 동아리 Maple Bacon 15명이 모여 구성한 연합팀입니다.
또한 ‘HypeBoy’와 ‘SuperDiceCode’는 각각 최종 4위와 8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작년 발표한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적극 실행 중입니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을 비롯하여 ’23년 신설된 화이트햇 스쿨(pre-BoB), S-개발자(보안개발자 과정), 시큐리티 아카데미(기업 특화 교육) 등 특화 과정을 강화하는 한편, 정보보호특성화대, 융합보안대학원 등 정규 교육 과정을 확대하는 등 최정예 사이버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은 최고급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으로서, 정보보호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의 맞춤형 교육과 교육생 팀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약 9개월간의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BoB 교육과정은 ’12년부터 시작되어 그간 약 1,600명의 화이트해커가 배출되었으며, 수료생의 국내외 해킹방어대회 상위권 입상 등 우수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MM팀을 1위로 이끈 박세준 BoB 멘토는 “지난 해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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