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금)모닝 월드> 이탈리아'대기오염 앱'/자메이카 '최장수' 할머니

    작성 : 2017-04-19 16:42:45

    【 앵커멘트 】
    안녕하세요. 월드리포트 박재현입니다.

    미세먼지가 날로 심각해져가는 요즘, 호흡기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탈리아에서 이에 대한 특별한 해결책을 내놨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 기자 】
    최근 이탈리아는 보도 위 오염 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스모그 추적기 ‘모니카’입니다.

    이탈리아 과학자들이 고안해낸 일종의 ‘스마트 앱’입니다.

    오토바이나 자전거에 쉽게 붙일 수 있도록 작은 상자 형태로 만들어진 모니카.

    사용자는 미세먼지 예보등급 3단계를 색깔로 구분해 대기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예보 서비스 중 가장 세밀하고 방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인터뷰 : 셀라타 / ENEA기술부소장
    - "시민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어요. 어떤 곳이 청결한 지 알려줄 획기적인 것이 필요했죠"

    지난해 대기오염 관련 사망자수 세계 1위의 불명예를 안은 이탈리아.

    연구진은 이탈리아 국민들이 ‘모니카’를 활용해 미세먼지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 기자 】
    자메이카로 떠나보겠습니다.

    진주 목걸이에 푸른 원피스를 곱게 차려입은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올해 117살이 된 바이올렛 브라운입니다.

    1900년 영국 식민지였을 때 태어난 브라운 할머니는 당시의 출생 문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기네스북 관계자는 110세 이상의 고령자를 조사해 브라운 할머니의 출생 기록을 조사한 결과 그녀가 세계 최고령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장수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할머니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 인터뷰 : 바이올렛 브라운 / 117세
    - "비밀? 일하는 거지 뭐"

    돈 벌기 위해 지금도 일한다는 브라운 할머니. 그녀의 진면목은 쿨 한 입담에 있었네요.

    장장 1세기의 파란만장한 세월이 그녀의 눈빛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모습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다운 여인 바이올렛 브라운.

    내년에도 활기찬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