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지역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크게 강화됩니다. 일명 개천에서 용나기 프로젝트 등에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저소득층 초등학생 29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입니다.
대부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화 / 지역아동센터장
- "경제적으로 너무 열악해서 아이들이 학원을 다닐 수가 없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도하고 있지만 기초학습 부분에서는 굉장히 열악합니다."
CG
전라남도가 저소득층 아동을 비롯해 장애인,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개 분야 55개 사업을 내놨습니다.
투입되는 예산은 올해에만 486억 원입니다.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꿈사다리 공부방'이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고학력 미취업 청년을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해 학업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신협과 함께 영세 소상공인의 일수 대출금리를 연 5.9% 이하로 낮춰주고 여성농업인에게는
연간 10만 원 규모의 문화, 복지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 인터뷰 : 문금주 /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 "시국이 어수산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배려들이 주목을 못 받을 수 있겠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추가적으로 계속 발굴을 해나가겠습니다."
다양한 서민시책들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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