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지역 경선 방식을 모두 확정 지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지역 선거구에 대한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에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단수 공천된 데 이어 목포와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의 일대일 경선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전남 지역 첫 경선 지역으로 목포시와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선거구가 결정됐습니다.
두 곳 모두 이번 민주당 전남 공천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분류됩니다.
▶ 싱크 :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전 KBS 기자는 민주당의 정치적 모태 지역인 목포시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 부지사가 각각 빅매치 경합을 벌입니다."
목포시의 김원이 국회의원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김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재선에 도전하게 되고, 배 부위원장이 승리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지난 2012년 19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본선에 오릅니다.
고흥보성장흥강진군에서는 19대와 21대에 이어 3선을 노리는 김승남 의원과 정치신인인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허위 학력기재 논란 등에 대한 양 측의 공방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단수 공천이 확정된 담양항평장성영광군의 이개호 의원을 제외하고 사실상 처음 열리는 경선인 만큼 두 곳 경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선이 끝난 광주 일부 지역구에서 불었던 현역 고전 분위기가 전남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정치신인 등에게 주어지는 가산점이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지도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목포 #김원이 #배종호 #고흥 #보성 #장흥 #강진 #김승남 #문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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