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으로 개명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총선 출마의 뜻을 밝혔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낙선을 위해 안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시에 무소속으로 나서겠다는 겁니다.
정 씨는 15일 자신의 SNS에 "완주 목표는 없고, 안민석 쫓아다니면서 무소속으로 정당 피해 없이 무조건 낙선시키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오로지 안민석 낙선만 노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씨는 그러면서 "오로지 안민석(에게) '내 돈 300조 어디다 뒀냐'고 당당히 물어보고, 윤지오를 데려오라고 하는 게 목표"라며 "(안민석 의원의) 6선 불가하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씨는 또한 자신의 계좌를 공개하며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자 기탁금인 1,500만 원이 다 모이면 후보 등록하고 안민석을 쫓아다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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