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의원이 지난 28일 지방자치TV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22대 국회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소회와 함께 정치의 비전과 지역구 활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전남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을 지역구로 두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정치적 철학과 목표를 밝혔습니다.
김웅철 지방자치TV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박 의원은 "정치란 재미있게 해야 한다"며, 정치 활동을 즐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1년 365일, 주말마다 지역구를 방문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국회와의 일정에서도 철저히 지역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현재는 민주당 정권 교체를 목표로 정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의 정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는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강조하며, 그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실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깊은 인연을 언급하며, 박지원 의원의 정치적 여정을 돌아봤습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이 강조했던 "정치의 핵심은 원칙을 지키면서도 방법은 유연하게"라는 가르침을 여전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밖에 남북 관계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평양 대사직에 대한 꿈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으며 남북 관계가 개선될 경우 중요한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방자치TV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되며, 4월 4일에는 광주광역시 임택 동구청장 편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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