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민 조국, 역 토사구팽..尹에 일가족 잡아먹혀"
"이재명도 '尹 검사' 칭송..추미애 어설픈 대응, 尹 대권 반열에"
"이재명, 대선 패배 백서도 안 내..자기 때문에 졌다는 것 알아"
"이낙연-정세균만 윤석열 검사 반대..대선 패배 책임 전가 비열"
"윤석열, 그냥 허접 바보 비루..그런 여권에 또 정권 넘길 건가"
"진보, 이재명 아닌 다른 사람 나오면 무조건 필승..쉬운 길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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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그냥 허접 바보 비루..그런 여권에 또 정권 넘길 건가"
"진보, 이재명 아닌 다른 사람 나오면 무조건 필승..쉬운 길 가야"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 국회와 언론은 대통령보다 훨씬 강한 초 갑이다"라며 국정실패와 비상계엄 선포 책임을 국회와 언론에 떠넘기는 궤변을 쏟아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국민의힘 지지율은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 어떤 여론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바깥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선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여의도초대석',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3선 의원 출신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와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전병헌 대표: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유재광 앵커: 네. 더불어민주당 이름을 원래 대표님이 지으셨던가요?
▲전병헌 대표: 예. 제가 2015년도에 우리 민주당의 역사성을 살펴 가면서 제가 민주당의 창당을 김대중, 청년 김대중이 신민주당 노동부 차장으로 그 당시 당직, 노동부 차장으로 입문한 그 시점부터 민주당 창당의 기원을 삼아서요. 2015년도를 민주당 창당 60주년으로 만들었고. 그 당시에 그 우리가 안철수 대표하고 합당하는 과정에서 당시 김민석 전 의원이 원외에서 '민주당' 이름을 못 쓰게 선관위에다가 알박기를 해놓는 바람에 (당명 등록을 했죠.) 등록을 하는 바람에 그걸 못 쓰고 민주통합당으로 그렇게 있다가요. 도저히 안 되겠다. 민주당 이름을 찾아와야 되겠다 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좋겠다.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약칭 더민주당. 왜냐하면 민주당은 못 쓰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더 모어 MORE라는 뜻도 있고 THE 정관사 '더'라는 뜻도 있고 또 데모크라시라는 뜻도 있고. 그래서 약칭은 더민주당 그리고 풀 네임은 더불어민주당 이렇게 해서 이름을 지었죠.
△유재광 앵커: 근데 어떻게 보면 30년 몸담았던 고향, 애정, 단순한 애정으로 표현하기 훨씬 더 그 이상일 것 같은데. 거기를 나와서 지금 당을 새로 창당하시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않은데.
▲전병헌 대표: 쉽지 않았는데.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손쉬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몸을 담고 그리고 저의 일평생과 함께 해온 김대중 대통령의 역사가 살아 있고 또 노무현 정권 창출에 제가 나름대로 그 역할을 했던 그런 사람으로서 민주당이 변질이 됐기 때문에. 과거 민주당이 갖고 있었던 김대중의 가치와 노무현의 정신 이런 것들이 다 실종되고. 오로지 이재명 1인의 1극 체제화 된 이상한 파시즘화 된 그런 정당의 문화에 더 이상 제가 남아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변질된, 이미 민주당이 아닌 가짜 민주당이 되어버린 민주당을 떠나보내겠다. 그래서 저는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가짜 민주당이다. 우리 호남 시민들께서 정말 한번 제대로 잘 살펴봐 달라 라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서 드리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민주당 얘기는 좀 뒤에 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헌재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을 했는데. '철들고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다.' 본인을 그렇게 정의를 하던데. 어떻게 보셨나요?
▲전병헌 대표: 한마디로 여전히 철이 안 든 사람이다. 철딱서니가 없는 사람이구나라는 그런 것을 국민들에게 그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철들고 자유민주주의 신념으로 살아왔다. 무슨 철이 들어야 자유민주주의 신념입니까. 우리나라는 본래 자유민주주의의 기반 아래서 민주공화국의 기반으로 상해 임시정부부터 그런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인데. 철들 필요도 없이 본래 태생적으로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의 신념과 철학을 기반해서 발전돼 온 나라이고요. 그것을 과거 군사 독재자들이 탄압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지키고 되찾기 위해서 많은 피와 땀을 흘려오고 희생을 해 왔던 것이죠. 그런데 철들고서 자유민주주의 어쩌고저쩌고 하는 걸 보면서 '아 이 사람은 여전히 철딱서니가 없는 사람이구나. 본인은 철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철이 안 든 사람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 특히 그렇게 얘기하는 것을 국민들이 지켜보면서 저렇게 아직 철이 안 든 사람을 중앙지검장에 검찰총장에 대통령까지 우리가 시켜놓고 지난 2년 반 동안 내지는 지난 4~5년 동안 나라가 혼란 속에 빠뜨려져 있었다 라는 것 자체가 한편으로는 자괴감도 들고. 매우 안타까운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거 지금 말씀하신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어떻게 보면 일종의 뭐 일개 지방 지청장에서 벼락출세를 시켜준 건 어쨌든 문재인 정부에서 한 거잖아요. 그거는 그럼 지금.
▲전병헌 대표: 네. 문재인 정부에서 저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한 것 자체를 대단히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일단 기본적으로 그 역할을 제가 알기로는 양정철 비서관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많이 행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 당시에 이미 저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당시에는 서울중앙지검장 하면서 이른바 적폐청산 수사.
▲전병헌 대표: 그 적폐청산도 전 내부적으로 반대를 했어요.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 정책 1호가 검찰개혁이었습니다. 검찰개혁부터 하고서 적폐청산을 해야지 적폐청산을 하고 나서 검찰개혁을 하는 것은 순서가 바뀌었다. 이렇게 해서 내부적으로 그렇게 주장을 했고요. 왜냐하면 적폐청산을 하려면 검찰권을 사용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아 근데 대통령 선거공약이 1호가 검찰개혁인데. 그 개혁의 대상인 검찰의 칼을 적폐청산에다가 다 써먹고 나서 그다음에 그걸 개혁을 하려면 그 칼이 제대로 그 말을 듣겠습니까? 가뜩이나 그렇지 않아도 듣기가 어려운 권력 집단인데. 그래서 저는 적폐청산부터 하다 보면은 이게 정쟁화가 돼서 국정이 뒤죽박죽되고 그다음에 더더욱이 우리의 정책공약 일호인 검찰개혁은 물 건너간다.
△유재광 앵커: 말씀하신 대로 검찰개혁 한다고, 적폐청산 수사 다 끝난 다음에 검찰개혁하려고 하면 윤석열이 말을 듣겠냐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검찰총장 시절에 실제로 뭐 많이 부딪혔잖아요. 그때라도 어떻게 뭘 좀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전병헌 대표: 그때라도 뭘 했어야 되는 거죠. 근데 제가 그때 이제, 이미 제가 그런 입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아마도 그런 결이 달랐기 때문에 조기에 문재인 청와대에서 조기에 제가 밀려나는 그런 수모를 당했다고 저 스스로가 판단을 하고 있고요. 그 당시에 유일하게 그 당시 민주당 내에 그 영향력 있는 중진 중에 딱 두 사람만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반대를 했는데. 그 사람이 누구냐. 한 사람은 당시 국회의장을 하고 있던 정세균 국회의장이 반대를 했고. 두 번째는 이낙연 당시 총리가 반대를 했습니다. 그건 명확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면 국회의장이랑 총리 의견을 찍어 누르고 했다는 거네요.
▲전병헌 대표: 국회의장과 총리 그 두 분은 반대를 했는데. 그 당시에 원내대표를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특히 최종적으로는 결론을 내리는 과정에서는 조국 수석이 윤석열을 최종적으로 천거를 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결심에 가장 결정적인 그런 역할을 했다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그러면은 윤석열 당시 총장은 본인을 총장 만들어준 조국 장관을 왜 그렇게 몰아붙여서 수사를 한 건가요? 일가족을?
▲전병헌 대표: 그러니까 그게 윤석열 이제 검사가 하는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본인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조직에 충성한다'고. 거의 조폭 수준의 발언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유재광 앵커: 아니 그러면 자꾸 여쭤보게 되는데.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그러면 조국 일가를 저렇게 수사할 때는 대통령이나 주변에 있는 다른 어떤 분들이 저거 좀 심한 거 아니냐. 멈추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안 멈추면은 내려오게 동반 퇴진이라도 시켜야 되는 거 아니냐. 그렇게 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전병헌 대표: 그렇게 브레이크를 걸려고 노력을 했는데. 이미 검찰총장 임기가 보장된 2년이라는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으로서 직위를 갖고 있었고. 이미 윤석열 강골 검찰총장의 이 검찰지상주의적 그런 검찰권 행사가 마구잡이로 휘둘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통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것이죠. 그래서 유일하게 그 당시에 지금 우리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윤석열의 퇴진을 추진했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데. 윤석열 퇴진을 추진한 사람이 딱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누군가요?
▲전병헌 대표: 누구냐면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추미애와 윤석열이 계속 서로 (동반 퇴진.) 치고받고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이낙연 당시 민주당 대표가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동반 퇴진시키자'라는 제안을 문재인 대통령한테 공식적으로 했었죠. 근데 이것은 안 알려졌는데.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뭐 결론적으로 대표님 말씀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토사구팽, 토사구팽 하는데. 거꾸로 기르던 개한테 잡아먹혔다는 거네요.
▲전병헌 대표: 그렇죠. 그리고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하고 용감하게 싸운 것은 사실이에요. 그런데 어설프게 싸운 거죠. 그래서 추미애 장관이 결정적으로 윤석열을.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시간이 다 돼서.
▲전병헌 대표: 한 가지만, 두 가지만 해야 돼. 윤석열 총장을 키워준 두 가지 중대한 계기가 있었는데. 하나는 어설프게 검찰총장실을 대검을 압수수색을 했어요. 이건 헌정사 유례가 없는 일이었어요. 굉장히 많은 국민들이 뭔가 결정적인 게 있나 보다 이랬죠. 그런데 압수수색하고 난 결과는 빈손이었어요. 그러면서 윤석열이 탄압받는 모드로 바꿔가면서 다 죽어 꺼져가던 윤석열의 인기가 치솟기 시작했죠.
△유재광 앵커: 그거는 당시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필요하다고 해서 한 걸로 저는 기억하고 있는데.
▲전병헌 대표: 아니 추미애 장관이 우겨서 한 것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그 추미애 장관이 또 징계를 했어요. 징계를 하는데 어설프게 해서 법원에서 기각이 돼 버렸잖아요. 그러니까 이의신청을 윤석열의 이의 신청을 인용을 해 버렸잖아요. 그렇게 되면서 윤석열이 또 한 번 뜨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거의 윤석열이 대권 반열에 올라가게 된 두 번의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줬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것을 자꾸만 이낙연 대표나 다른 사람한테 핑계를 대는데. 이건 정말 비겁한 짓이다 라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 호남 시민들께 지금 드리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 분석도 있던데.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동일체 그거를 평생 겪은 사람인데. 군이랑 경찰, 경호처 이런 데도 위에서 시키면 할 거다 라고 약간 착각 비슷한 거를 해서 계엄을 하고 체포에 저항하고 그랬다가 지금 뭐 이런 상황에 몰렸다. 뭐 그런 얘기도 있기는 있더라고요.
▲전병헌 대표: 저는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이 사람이 굉장히 무능한 사람이다 라는 것을 이번 계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너무나 잘 알게 된 거 아닙니까? 심지어는 계엄령과 관련된 포고령이나 이런 것들을 하면서 이미 국회해산권이 없는 그런 헌법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군사정권 시절 헌법을 가지고 옛날 고리짝에 유물화된 헌법이나 체계를 가지고 (비상대권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니까요. 비상대권, 비상대권까지 꿈꾸면서 그런 식으로 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무능하고 허접한 것인지 알 수 있는 것이고. 지금 나와서 본인이 그런 취지가 그런 것이 아니었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본인의 허접하고 무능함을 자기의 변론으로 방어로 사용하고 있는 참으로 한심하고 비루한 사람이다 라는 것을 이번에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뭐 쉽게 얘기하면 '난 몰라요. 내가 안 했어요. 잘 모르겠는데요' 약간 바보 전략을 써서 어떻게 하든 탄핵을 회피해 보겠다. 뭐 그런 건가요?
▲전병헌 대표: 저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철들었다고 하는데 철딱서니 없는 사람이었고. 바보 전략이라고 하는데 바보 전략이 아니라 바보예요. 보니까.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여론조사 얘기를 좀 몇 가지를 여쭤보려고 했는데. 이거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아무튼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이 엄청 올라가서 어떤 거는 여론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고 있는 것도 있는데. 페이스북에다가 '보수우파 대결집, 이재명 대권가도 적신호' 이런 글을 올리셨던데. 이게 이재명 대표로는 어렵다. 그런 취지인가요? 어떤 건가요.
▲전병헌 대표: 예. 저는 이제 그건 제가 기사를 인용해서 올린 것이고요. 저는 적신호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재명 대표 갖고서는 정권을 창출할 수 없다 라는 게 저의 확고한 믿음이고, 제가 오랫동안 대선 전략을 주관했던 사람으로서 감각입니다. 제 나름에.
△유재광 앵커: 왜 안 되나요? 이재명 대표로는.
▲전병헌 대표: 왜냐하면 저는 이재명 대표는 이회창보다도 더 이 소위 비호감이 낙인이 찍혔어요. 그리고 그 이회창 대표가 낙인찍힌 그 부정적인 그런 요소보다도 이재명 대표는 현실적으로 사법리스크가 정말 많고, 본인은 과잉 수사이고 표적 수사이고 억울한 수사라고 하지만 실제 백현동 같은 데 가보면요. 이건 어마어마한 비리 덩어리예요.
△유재광 앵커: 근데 뭐 사법 리스크는 여기서 언급을 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이회창 대표 같은 경우는 그 상대가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정말 걸출한 사람들이 반대쪽에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여론조사 보면 어쨌든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인 1위로 나오고 저쪽에 여권에서는 딱히 눈에 띄는 인물은 아직까지 없는.
▲전병헌 대표: 그런데 이회창은, 이회창보다도 이재명은 더더욱이 지난 이제 3년간 여의도 대통령을 해오면서 보여준 행태가 국민들로부터 더 비호감을 사게 됐고. 그다음에 민주당의 문화를 완전히 1극 체제와 파쇼 체제로 변화시킨 것을 국민들이 목도를 했고. 그다음에 최근에 와서는 카톡까지 검열을 하는 식으로 해서 약간 독재적 그런 성향까지 나타내 보이고 있어서. 이게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이미지를 말로만 민생을 얘기를 하고 있지 이미지를 개선하기보다는 보편적인 국민들의 상식적 이미지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이재명 후보만큼 역대 대통령 후보 가운데 비호감과 대통령 돼서는 안 된다 라는 그 비율이 이재명 후보만큼 많은 사람이 없어요.
△유재광 앵커: 이재명을 계속 고집하면은 정권교체 또 실패한다 그런 말씀?
▲전병헌 대표: 저는 필패한다고 봐요. 이재명 갖고서는 정권 교체할 수 없다 라는 것이 저의 확실한 단언이고.
△유재광 앵커: 그럼 어떻게 뭘 해야 되나요?
▲전병헌 대표: 이재명 아닌 사람으로 나오면은 진보진영이 민주진영이 쉽게 이길 수 있는데. 이재명 후보로만 고집을 해서는 결코 정권을 창출할 수 없다 라는 것이 저의 진단이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지율 1위 후보를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으니까 우리 바꾸자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전병헌 대표: 지지율 1위라는 게 그게 사상누각이라는 거죠.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명 대표의 지지도보다 비호감도가 절대 안 된다 라는 비호감도가, 절대 반대층이 10%가 이상의 더 격차가 넘어요.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뚫을 수가 있겠어요. 이재명은 안 된다 라는 그런 어떤 분위기와 바람은 언제 이것이 폭풍우가 돼서 이재명을 아웃시키는데 아웃시키는 바람으로 변할지 모르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근데 시간이 다 돼서 이거 하나만 간단하게 좀 여쭤볼게요. 지금 말씀하신 거를 민주당 170명 의원들이 바보가 아닐 텐데. 그거를 본인들도 다 생각을 하고 그래도 우리는 이재명으로 가야 돼 라고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전병헌 대표: 저는 상당수가 민주당 의원들이 약간 바보 같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정치인으로서의 기백도 없고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에 KBC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우리 광주 전남 시민들께서 깨어 있는 정치의식, 세계 최고라고 저는 이제까지 평생 믿으면서 살아온 사람인데. 그 누구보다도 이재명한테 속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재명으로부터 벗어나서 손쉬운 정권 창출의 길로 가야지. 그야말로 어려운 정권 창출의 길로. 그리고 가능성이 가장 희박한. 지지도는 1위지만 비호감도가 압도적으로 1위인 후보에 매달려서 정권 재창출을 하려면 또 한 번의 실패를 맛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증거로서 역대 야당이 대통령 선거에서 지고서요. 한 번도 대선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은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만이 대선 평가를 하지 않았어요. 왜? 어찌 됐든 대선 평가를 하면 자기 잘못이 제일 크다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거든. 그것을 가리고. (의원님 시간이 다 돼서.) 그것을 가리기 위해서 대선 평가라는 기본적인 데이터조차 조사도 않고 그냥 여전히 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그냥 차지하려고 대세몰이로 하고 있다. 이것도 한번 우리 호남 시민들이 한번 살펴봐 달라 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거는 대담도 대담인데. 저희 국민맞수 토론 프로그램에서 한번 논의를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전병헌 대표: 네, 좋습니다. 누구든지 오라고 그러세요. 추미애 대표가 와도 좋고, 친명에 김민석이 와도 좋고, 누구라도 와서 한번 이재명 갖고 과연 대선을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맞짱 토론을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병헌 대표: 예. 고맙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 광역방송센터에서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와 얘기 나눴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및 유튜브에 "여의도초대석"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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