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교묘히 한동훈 죽이려다가..선대본부장 역할만"
"보수 마음, 이미 尹 부부 떠나..韓, 1차서 당대표 당선"
"공존 안 하면 공멸..서로 악어와 악어새처럼 계속 살 것"
"'증인' 김건희, 尹 탄핵 청문회 나와야..안 나오면 고발"
"'이재명 호위' 자처 조직, 전대 좌지우지..파벌화 우려"
"이재명 대권가도에 도움 될지 생각해봐야..해체가 정답"
"보수 마음, 이미 尹 부부 떠나..韓, 1차서 당대표 당선"
"공존 안 하면 공멸..서로 악어와 악어새처럼 계속 살 것"
"'증인' 김건희, 尹 탄핵 청문회 나와야..안 나오면 고발"
"'이재명 호위' 자처 조직, 전대 좌지우지..파벌화 우려"
"이재명 대권가도에 도움 될지 생각해봐야..해체가 정답"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어제(1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전북 현역 이성윤 의원이 현역으로는 유일하게 컷오프됐고, 정봉주 전 의원은 원외 인사로는 유일하게 8명이 겨루는 본선에 올라갔습니다. 광주 재선 민형배 의원도 본선에 진출했는데, 번번이 고배를 마셔온 호남이 이번에 선출직 최고위원을 배출해 낼지도 관심입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현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주말에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이희호 여사 묘역을 참배했던데, 김대중 대통령 기일은 8월이고 이희호 여사는 6월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습니다.
△유재광 앵커: 뭐 이유가 있나요?
▲박지원 의원: 아니요. 저야 때때로 김대중 대통령님 이희호 여사님 묘소는 참배를 하고. 특히 대전 현충원에 계시는 저희 부모님 독립지사 묘역에 계시거든요. 거기 갔다가 채상병 묘역에 갔더니, 꽃 속에 파묻혀 있지만은 반드시 특검으로 그 억울함을 밝혀내야겠다 하는 각오를 하고 왔습니다.
△유재광 앵커: 채상병 특검 관련해서는 어제 국회에서 휴일인데도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기자회견 열었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박지원 의원: 저도 이제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를 했었습니다마는, 어제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채상병 특검 때 위증한 사람들을 고발 조치했고, 또 청문회 증인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로 송부를 했는데. 우리 김승원 법사위 간사가 청와대 정무수석과 전화 통화해서 그리 가져오면 받겠다 라고 해놓고 거절을 했어요. 우리 법사위원들이 용산으로 가서 송달을 시켰지만은 용산에서 길바닥에 던져버렸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유재광 앵커: 용산에서 길바닥에 던졌다는 거는 뭐를 길바닥에 던졌다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법사위원들과 기자들이 갔는데 정무수석과 약속하고 갔는데 못 들어오게 하고, 바리케이트를 치고 난리가 났었어요. 200m 앞까지도 기자들은 못 갔고 취재를 못 했고 이제 법사위원들만 앞에까지 갔는데. 거기에서 증인출석요구서를 전달을 했거든요. 돌아오는데 그 송달 증인출석요구서를 용산 사람들이 길바닥에 던져버렸단 말이에요.
△유재광 앵커: 아니 국회의원 법사위원들이 전달한 요구서를 그냥 던져버렸다고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길바닥에 떨어진 송달 요구서인데 어떻게 됐든 그러한 것도 고발 조치를 하겠지만은, 김건희 여사나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송달 요구서는 이미 우편으로 보냈기 때문에 사실상 송달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 길바닥에 버렸다는 게 던졌다는 게 김건희 여사 출석 요구서인가요? 그러면.
▲박지원 의원: 그렇죠. 김건희 여사 출석 요구서나 이제 관계자들 청와대 관계자들 출석 요구서죠.
△유재광 앵커: 그 얘기는 조금 더 뒤에 하고. 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이재명, 김두관, 김지수 이렇게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는데. 모양새는 3파전이 됐는데 이게 뭐 의미가 있냐 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의미도 있죠. 왜냐하면 이제 김두관, 김지수 씨 이런 분들이 출마를 했기 때문에 조금 더 핫 한 그런 뜨거운 논쟁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김두관, 김지수 후보가 좀 활력을 얻는 그런 전당대회를 만들어줄 기대를 하고 어느 정도의 득표는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내다봅니다.
△유재광 앵커: 어쨌든 경쟁자가 나왔으니까 더 역동적으로 가기는 갈 거다.
▲박지원 의원: 당연하죠.
△유재광 앵커: 근데 이제 관심은 투표율, 득표율 이건 것 같은데. 득표율이 가령 지난 전대 77.7%보다 적게 나오면 적게 나왔다고 또 이렇게 해석을 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또 너무 높게 나와서 가령 푸틴 대통령 당선 득표율보다 넘어서 한 90% 이렇게 넘어버리면 그것도 또 얘기가 나올 것 같고. 약간 딜레마일 것 같은데.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 김두관 지사도 상당한 비주류의 그러한 표를 긁어 모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과거 77% 이런 건 생각하지 않지만은 거의 70~80%는 이재명 대표가 득점할 거다. 그렇게 예상합니다.
△유재광 앵커: 득표율 자체에 이렇게 너무 큰 의미를 둘 건 아니다.
▲박지원 의원: 그렇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투표율이 지난 전당대회 투표율이 37.09% 권리당원 투표율이 이렇게 나왔는데. 가령 이게 30%도 못 나온다든가 그러면 그냥 아예 전대 자체를 보이콧 한 거 아니냐. 뭐 찍을 사람도 없고. 이렇게 해석하는 사람들도 또 있을 것 같은데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우리 권리당원들은 민주당에 대한 충성심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그리고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강하기 때문에 상당한 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재광 앵커: 13명 나온 최고위원 경선 8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는데, 전북 현역 이성윤 의원이 현역 가운데는 유일하게 컷오프 됐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 하면서 윤석열 총장이랑 뭐 이렇게 엄청 대립각도 세우고, 나름 상징성이 있는데 어쨌든 컷오프를 당했는데. 이게 일각에서는 대놓고 이재명 마케팅을 안 해서 그런 거 아니냐 그런 얘기도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그렇게는 보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고 같은 조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고. 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할 때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이런 것을 하면서 상당히 많이 대립을 한 것 같아요. 그러한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성윤 의원이 비록 지도부에 진출을 못했지만 앞으로 윤석열 정부 검찰을 향해서 투쟁하는 데는 우리 민주당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하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정봉주 전 의원은 원외 인사로는 유일하게 컷오프를 통과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박지원 의원: 연설을 잘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지난번 공천을 받았다가 여러 가지 문제로 탈락하고, 그러한 것들을 좀 동정했지 않는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지금 일부 외곽 조직이나 그런 조직들 가령 혁신회의 이런 조직들이 좀 뭐랄까, 민주당 전당대회를 너무 좌지우지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파벌 얘기 같은 것도 나오고.
▲박지원 의원: 그런 우려를 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지난 6월 2일 이재명 대표와 5선 우리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연석회의를 할 때 여러 얘기들이 나왔지만 저는 그 자리에서 김대중 대통령도 당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동교동계 파벌 조성하지 말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대통령에 당선되는 길로 당을 통합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파벌을 해체하는 것이 좋다 하고 제가 건의를 했더니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파벌 혁신을 말씀해 주셨는데. 자생적 조직 이런 거를 해체 하라 마라 할 수는 없잖아요.
▲박지원 의원: 그렇지만 그것이 표방하는 것이 이재명 대표의 세력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로서는 자제를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너무 앞에서 대놓고 할 필요는 없다?
▲박지원 의원: 그렇죠. 어느 정당이나 파벌은 있기 마련이에요. 그렇지만 당대표로서는 자제를 시키는 것이 당을 통합시키고,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는 길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말씀하신 '친명팔이', 이거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이런 조소 같은 것도 일각에서는 나오던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물론 그러한 것이 있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정치에서 자연스럽다. 그렇지만 이재명 대표는 좀 다양한 최고위원들이 구성할 수 있도록, 그런 의미에서 파벌 같은 것은 양성화시키지 않는 그런 방향으로 가야 된다 하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호남이 계속 선출직 최고위원 배출에서 고배를 마셔왔는데. 이번에 민형배 의원은 될 걸로 보시나요?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아주 다행입니다. 이번에 우리 광주·전남에서 민형배 의원을 꼭 지도부에 입성시키자. 저는 호남정치 복원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그동안 '원희룡 후보가 될 거다' 라고 말씀을 해 오셨는데 어제 그제 페이스북 보니까는 '한동훈 후보가 될 거다' 이렇게 바뀌셨는데.
▲박지원 의원: 거기는 콩가루 집안이에요. 지금 OK 목장의 결투를 하는데, OK 목장의 결투는 서부 활극으로 둘이 서서 마주 보고 총을 빨리 쏘는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한 사람이 죽어야 돼요. 그런데 지금 한동훈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서 김건희 여사의 문자 파동이 나온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수정을 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가 된다. 그 이유는 김건희 영부인이 선대위원장을 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부위원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죽이려고 계속 노력해도 민심이 당원들이 한동훈한테 쏠려서, 저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해서 한동훈 대표가 당대표가 된다 이렇게 수정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아니 김건희 여사나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을 죽이려고 하는 이유나 그런 게 뭐가 있어요?
▲박지원 의원: 그렇기 때문에 문자를 공개한 거죠. 왜 이 시기에 그 문자를. 보십시오. 교묘하잖아요. 사과한다는 것도 비대위원장이 얘기하면 한다고 하면서도 또 뒷자락을 깔고.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오잖아요.
△유재광 앵커: 뒷자락이라면 뭐 어떤 거를?
▲박지원 의원: 어쩜 하지 않는다 하는 식으로도 해석할 수 있게 돼 있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장예찬 전 최고 같은 사람은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댓글부대가 있었다 하는 엄청난 그러한 일들이 폭로되고 있는데. 이것은 댓글부대는 국정원 댓글부대하고 똑같잖아요. 그래서 박근혜 탄핵으로 이어졌는데, 저는 한동훈 댓글부대 이러한 것은 반드시 수사를 해서 밝혀져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대통령 부부나 용산이 한동훈 위원장을 공격하면 할수록 한동훈 위원장이 더 세지는 거는 그럼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박지원 의원: 민심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윤석열 김건희 내외에 대해서는 민심이 떠났어요.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보수 세력이 이미 우리는 윤석열 김건희 이 두 분에게는 기대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을 내세워서 보수 정권을 재창출하자 하는 것으로 갔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을 꺾기는 어려워졌다 이렇게 봅니다. 그러나 시중에서 윤석열 한동훈은 서로 X파일이 있기 때문에 저는 두 분의 사이는 악어와 악어새처럼 그러한 공존을 하게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렇지만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은 윤석열 김건희 부부는 앓던 이 빼지를 못해서 상당한 고통을 겪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X파일 얘기는 뭔가요? 서로 X파일을 갖고 있다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글쎄 뭐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유재광 앵커: 어찌 됐든 공존은 하는데 화합은 서로 절대 못 할 거다.
▲박지원 의원: 그러니까 공존을 하지 못하면 서로 공멸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서로 떨어지면 죽기 때문에 공존할 것이다. 감찰담당관 지낸 박은정 의원도 이런 비슷한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유재광 앵커: 서로 뭘 갖고들 있길래 그런지 궁금하긴 한데. 그런데 19일,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회 국민동의청원 청문회가 열리는데. 말씀하신 대로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장모를 증인 채택해서 요청을 했는데. 이게 뭐 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하시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와야죠. (와야 된다.) 당연히 와야죠. 법을 어기면 우리 법사위에서는 고발하게 될 거고 처벌을 받게 됩니다. 당연히 와야 된다. 그리고 만약에 억울하다고 얘기하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데 나와서 떳떳하게 밝히기를 바랍니다.
△유재광 앵커: 그래도 전혀 올 것 같은 생각은 안 드는데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두고 봐야죠. 안 오면 안 오는 대로 우리는 그러한 내용을 적시해서 낱낱이 국민에게 밝힐 겁니다.
△유재광 앵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청원도 또 올라왔는데, 이것도 심사 요건인 5만 명 넘어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그럼 그것도 청문회 하자 그러는데.
▲박지원 의원: 당연하죠. 왜냐하면 국회 청원에 5만 명 이상이 들어오면 국회 사무처에서는 법사위로 넘기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핵도 어마어마한 140만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5만이 넘었다고 탄핵 반대가 5만이 넘었다 하면 그것도 소정의 절차를 겪어서 필요하다면 청문회 해야죠.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그거 어떻게 진행할지 뻔히 보이는데 이렇게 냉소를 엄청 세게 하던데요.
▲박지원 의원: 뻔히 보이는 것을 탓하기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하는가. 지금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의회 독재다. 의회 독주다 하는데 정청래 위원장이 가리키는 달을 쳐다보지 않고 정청래 위원장의 손가락만 보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의 독주와 독재를 국회에서 제동 걸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는 할 수밖에 없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탄핵' 이게 한자를 좀 뜯어보면 탄(彈)은 탄환, 총알, 포탄 이런 거고 활을 쏜다는 뜻이고. 핵(劾)은 이거는 돼지 해(亥) 자에 힘 역(力) 자, 옛날에는 칼 도(刀) 자가 원래 붙어 있었다고 하는데. 칼로 돼지를 자르는 거를 뜻하는 단어인데. 탄핵 단어 자체도 그렇게 세고. 대통령 탄핵 이게 좀 엄중한 내용인데 너무 희화화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좀 있는 것 같은데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왜 희화화되고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정치를 그런 통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명박 정부 때는 '만사형통'이라고 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는 '만사영통'이라고 하잖아요. 영부인이면 다 해결된다.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문제는 국정농단으로까지 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청문회를 통해서 낱낱이 밝혀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청문회를 통해서 뭘 이렇게 밝힐 수 있는 게 실제로 있다고 보시는 거네요?
▲박지원 의원: 추궁해 봐야 알죠. 그렇기 때문에 증인으로 나오셔야죠.
△유재광 앵커: 이거는 나라 밖 소식이긴 한데.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총기 피습을 총격 피습을 당했는데,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냐가 우리나라 안보나 이익이랑도 직결이 되는데.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미국 대선에?
▲박지원 의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는 천운을 타고난 것 같아요. (천운을.) 그 총알이 만약에 1~2cm만 더 옆으로 했다 하면 어떻게 됐겠어요? 그리고 또 그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보십시오. 성조기가 보이는 그 밑에서 '파이트(Fight)' '싸우자' 하고 일어서는 그 결기를 보고, 미국 시민들이 지금 70%가 '차기 대통령은 트럼프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아니에요.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서 푸틴이라고 하는가 하면은, 해리스 자기 부통령을 향해서 트럼프라고 해가지고 또 한 번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결국 워싱턴포스트나 뉴욕타임스에서 지적한 대로 후보가 교체될 것이다. 그렇게 해서 트럼프와 새로운 후보로서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다. 지금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오바마 대통령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압도적으로 트럼프보다 높고. 민심을 이기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민심이 과학이다 하는데. 결국 미국 시민들의 민심을 바이든은 이겨내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미국도 한국도 민심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이시네요.
▲박지원 의원: 제일 중요하죠. 우리나라도 민심이 제일 중요한데.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가 민심을 무시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이러한 사단이 나고 있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군주민수(君舟民水).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백성은 물과 같아서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뒤집어엎을 수도 있다. 그런 말이 생각이 나네요.
▲박지원 의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교수들이 정한 올해의 사자성어였었죠.
△유재광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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