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국정 현안에 관한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대통령실의 기류입니다.
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가급적 자유롭게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을 제한하는 것이 인위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 내 분위기입니다.
지난 2022년 8월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해 질문하도록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기자회견은 취임일(5월 10일)을 하루 앞둔 9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장소도 현재로서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같이 대통령실 청사에서 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국정 운영을 보고하고, 앞으로 3년 국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채상병 특검법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명품가방 수수 논란, 민정수석실 신설 등 조직 개편, 한일중 정상회의 등 민감한 주제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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