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재차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조 대표는 다음주에 열릴 것으로 예정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담과 관련,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면서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길 기대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 영수 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울러 내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기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회동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과 관련된 일정이나 형식, 의제 등은 아직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 #윤석열 #이재명 #영수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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