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임선숙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지도부 개편도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전략기획위원장과 대변인단 교체 등 대대적 당직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 출신 재선의 송갑석 의원을 비롯한 비명계가 얼마나 지도부에 입성할지 관심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임선숙 최고위원은 오늘(24일) 울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서 물러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명계인 임 최고위원은 지난해 8월 호남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 싱크 : 임선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사의는 가지고 있고요. 다만 오늘은 현장 최고위원 회의라 제가 사의를 표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민주당 내 비명계는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지도부 개편을 강하게 요구해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임 최고위원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당직 개편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당 사무총장 등 총선 핵심 자리를 제외하고 전략기획위원장, 정책위의장, 대변인단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는 광주 재선 의원이자 비명계인 송갑석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호남 출신이자 비명계라는 점에서 쇄신 카드로 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지난 지방선거와 대선 과정에서 시당위원장으로서의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KBC와 통화에서
cg/"지도부에서 송갑석으로 갈지 어쩔지 모를 일이지만 다음 주 초쯤에는 누구한테든 제안을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이상환
조정식 사무총장은 자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민주당이 지도부 개편으로 내홍과 당내 갈등을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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