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9%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30%)보다 긍정평가가 1%p 하락한 수치입니다.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3%로 전주에 비해 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이유 중 1위는 '경험 자질 부족/무능함'(16%)이었으며 2위는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3위는 '이태원 참사ㆍ사건 대처 미흡'(8%)과 '경제ㆍ민생 살피지 않음'(8%)였습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대응이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의 주요 이유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32%. 정의당 5%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조사 방식은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이며 응답률은 10.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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