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사과할 일 하지 않았다" 발언에 "버티기식 부적절"[백운기의 시사1번지]

    작성 : 2022-10-26 15:18:06 수정 : 2022-10-26 20:00:24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 전 차담회에서 "사과할 일은 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6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하고 또 사과까지 한다면 얼마나 좋겠나.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 사과를 안 하고 버티기식으로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그 발언은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보는 게,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면 또 사실관계 논쟁으로 들어간다. 또 영상을 틀어봐야 되는데 명확하게 또 들린다"며 "이렇게 되면 또 거짓 해명이라는 비판을 직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사과를 거부하거나 그냥 안 해버리면 그만일 텐데 왜 또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얘기를 하시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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