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국회 상임위 구성을 마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대거 법사위에 포진됐습니다.
특히 강경 초선으로 분류되는 '처럼회'에서 김남국·김승원·김의겸·이탄희·최강욱 의원 등 5명이 법사위에 배정됐습니다.
여기에 법무장관 출신인 3선 박범계 의원, 재선 박주민 의원 등 이른바 강경노선을 지지하는 민주당 의원들도 법사위에 포함돼 있어 여야 대립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중대범죄수사청을 설치해 검수완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고, 국민의힘은 검수완박 법안 자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 후속 입법 논의는 사개특위에서 이뤄지겠지만, 법사위의 내에서의 여야 대립도 피해 가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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