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1]빨라진 대선시계...광주전남 대선공약 재정비

    작성 : 2017-02-15 18:27:27

    【 앵커멘트 】
    빨라진 대선시계에 맞춰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토론회를 열고 지역 대선 공약을 마지막으로
    손질했습니다.

    광주는 6개 분야 15개 사업, 전남은
    20대 핵심 공약을 마련했습니다.

    집중 취재, 먼저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18대 대선공약이었던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정부 사업으로 채택은 됐지만, 제자리 걸음입니다.

    사업비 분담률을 놓고 정부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광주시가 마련한 19대 대선 공약과제는
    친환경차와 에너지 선도도시 조성사업 등
    15개 사업, 22조 원 규몹니다.

    CG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과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5.18 진상규명 등 민주인권평화도시의
    정체성과 관련된 사업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 싱크 : 임형섭/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사람, 다시 말해서 사람 존중, 인권 존중이라는 그런 도시가 바로 광주라는 점을 각인시키는 부분에 준비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전라남는 빛가람 혁신도시와 연계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신성장동력을 핵심대선 공약으로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CG
    미래 비전을 담은 산업은 39조 규모에 20가지로 압축했습니다.

    SOC 사업 등 시급한 현안사업은 43개 현안과제로 묶었습니다.

    ▶ 싱크 :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최근에도 눈이 많이 와서 (제주공항에서) 항공기가 뜨지 못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대비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남해경제권을 구축하기 위한 축이 됩니다. 그런 축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서울-제주 고속철도가 필요하다."

    CG
    광주전남 공동 공약과제도 8가지로 압축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와 전남도는
    대선 공약 발굴을 위한 공동 토론회를 한번도 갖지 않아 상생보다는 경쟁과 각자도생의 길을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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