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결집에 줄어드는 격차..민주당 통합 행보 가속화

    작성 : 2025-05-26 21:12:05

    【 앵커멘트 】
    오는 29일과 30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보수의 결집이 눈에 띄게 강화되면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보수 정치인 영입과 각계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며 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고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와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용남 전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준석 후보와 파열음을 내며 개혁신당을 탈당한 인사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낸 데 이어 입당까지 발표하며 중도보수 세력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 허은아 / 개혁신당 전 당대표
    - "의미 있는 당원으로서 열심히 뛰고 또 의미 있는 성적을 내는 그런 민주당의 이름을 건 허은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29일과 30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주춤했던 보수표 결집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을 더할 경우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추격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도부는 개혁신당에 대한 러브콜을 이어가며 후보 단일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 김용태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개혁신당이 단일화에 전제조건을 제시해 주시기를 제안 드립니다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전투표 전 마지막 변수는 정치분야 3차 TV토론회와 보수진영 후보들의 단일화가 남아있습니다.

    ▶ 이형길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막판 역전을 노려보겠다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선거전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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