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제 보름 후면 22대 국회가 개원해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압도적 여소야대 속에 광주전남 의원들이 대폭 물갈이된 만큼 지역 현안 법안들을 속도감 있게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5·18 주간을 앞두고 국회에서는 '80년 5월 광주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여야에 이견이 없는 상황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이니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입니다.
▶ 인터뷰 : 정진욱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 "원포인트 개헌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드시 수록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법 제정도 필요합니다.
21대 국회에서 인공지능 데이타센터 등의 국가의 책임을 담는 법안이 추진됐지만, 결국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후속 조치가 미비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도 일부 개정을 통해 국가의 책임을 더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전남에서는 특별자치도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해 그동안 정부 권한으로 묶여있던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립니다.
▶ 싱크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특히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포괄적인 어느 정도 권한 일부는 지방에 주어져야 됩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오던 해상풍력 특별법도 22대 국회에서 지역 정치인 주도로 제정될 필요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이밖에도 광주 문화전당과 지역 산단 활성화를 위한 법안, 전남의 의대 유치를 위한 국회의 활동 등 22대 국회에 거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무겁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국회 #광주 #전남 #인공지능 #5·18 #헌법 #전남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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