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아 16강의 업적을 달성한 파울로 벤투 감독에게 중국축구협회가 국가대표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일부 해외 매체들을 중심으로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벤투 감독이 중국 대표팀 감독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이미 에이전트를 통해 벤투 감독에게 연봉 20억 원의 구체적인 조건까지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실제 중국대표팀 감독 자리를 맡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연봉 등 대우 조건이 기존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제공했던 조건과 큰 차이가 없는데다 벤투 감독이 당분간 포르투갈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7년 중국 프로축구 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의 감독으로 부임했다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7개월 만에 해임된 적도 있습니다.
앞서 다른 축구 전문 매체들은 벤투 감독이 고국인 포르투갈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며 2022-2023 유럽 프로축구 시즌 마감에 맞춰 추후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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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그아웃외국인에겐 관대하면서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