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개막 이후 1달 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KIA타이거즈의 선두 수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시즌 초부터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 불안과 함께 마운드까지 흔들리면서 KIA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2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 김사윤이 도루 저지를 위해 3루로 공을 던지지만 김도영이 이를 놓치고, 결국 선취점으로 연결됩니다.
김도영은 7회 초에도 포구 실책을 반복했고, SSG에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KIA는 주말 3연전 중 1승을 챙기는 데 그쳤습니다.
수비 불안이 KIA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KIA는 팀 타율 1위지만 실책도 47개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아 부지런히 번 점수를 실책으로 깎아먹는 모양새입니다.
2위 NC, 삼성과는 2게임차, 5위 두산과는 2.5게임차로 좁혀지면서 혼전 양상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
특히 이의리에 이어 외국인 투수 크로우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마운드가 흔들렸고, 주포 나성범이 부진을 겪으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IA는 이번주 8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지난달 9일 1위로 올라선 뒤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KIA, 이번주 선두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KIA #프로야구 #광주 #실책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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