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 개막전에서 첫 승리를 기록한 '이범호호'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연승을 노립니다.
KIA타이거즈는 26일 롯데 자이언츠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3연전, 29일부터 두산베어스와 원정 주말 3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KIA와 롯데는 1차전 선발로 각각 양현종과 찰리 반즈를 예고했습니다.
양현종은 지난 24일 키움과의 개막 2연전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해당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첫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KIA와 롯데의 26일 첫 경기는 두 신인 감독의 첫 맞대결이 될 전망입니다.
올 시즌 KIA는 이범호 감독을, 롯데는 김태형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2019년 7월 13일 선수 은퇴식 당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만원 관중을 기록한 이범호 감독은 감독 데뷔전인 지난 23일, 5년 만에 또다시 만원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KIA는 7년 만에 개막전 승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습니다.
KIA는 선발 등판한 윌 크로우가 5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하다 6회 들어 흔들렸지만 곽도규부터 전상현, 최지민, 정해영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최형우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박찬호와 소크라테스, 이우성, 김태군은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롯데는 SSG와 개막 시리즈에서 각각 2점 차(3-5), 1점 차(6-7) 접전 끝에 패배했습니다.
#KIA타이거즈 #이범호 #롯데자이언츠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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