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운 대회로 만들 것”

    작성 : 2024-01-09 11:20:18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강원2024’
    1월 19일~2월 1일까지..80개국 참가
    대한민국 선수단 9일 결단식 개최
    임원·선수단 등 150여 명 선전다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사진 :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결단식에 참석해 ‘팀 코리아’를 응원합니다.

    이번 결단식에는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해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50여 명이 함께합니다.

    ‘강원2024’는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입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 4개 시·군에서 열리는 ‘강원2024’에는 80여 개국 선수단 2,950여 명이 참가합니다.

    성인 올림픽과 달리 청소년 선수(2006. 1. 1.∼2009. 12. 31. 출생자)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메달을 위한 경쟁보다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교류하는 스포츠 축제로서의 의미가 크며 국가별 순위도 집계하지 않습니다.

    한편, 우리 선수단은 동계청소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153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 빙상을 포함, 최근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스노보드와 스켈레톤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차세대 간판 신지아 선수, ‘천재 스노보드 선수’로 불리며 한국 겨울 스포츠의 미래 스타로 꼽히는 최가온 선수 등도 이번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낼 예정입니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 선수들이 우리나라 강원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더 멋진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2024’를 통해 연대와 공감이라는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체부는 ‘강원2024’ 조직위, 강원도와 함께 청소년 여러분의 마음속 깊이 남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운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강원2024’에서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꿈을 펼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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