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늘(1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ISU(세계빙상연맹)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31초 448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민정은 결승선을 7바퀴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스피트를 올렸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최 선수는 직선주로에서 스피드를 올리며 역전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두 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왔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길리(서현고)는 준결승에서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김건희(단국대) 역시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동계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국내에서 열린 건 지난 2016년 서울 대회 이후 7년 만입니다.
오늘 경기가 열린 목동 아이스링크엔 입장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빙상 팬이 장사진을 이뤘고, 입장권은 지난달 27일 시작 1분 만에 온라인 판매분 2,500장이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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