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국 국가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드디어 결전의 땅인 카타르에 입성했습니다.
손흥민은 16일 새벽 0시 44분쯤(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하마드 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검정색 코트와 검은 뿔테 안경을 쓴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내자 늦은 시간까지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의 환호성과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가 터졌습니다.
취재진에게 간단한 소감을 밝힌 손흥민은 "몸을 잘 만들어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수술 부위인 왼쪽 얼굴에 붓기가 남아있는 모습이었지만 몸 상태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지난 2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도중 안와 골절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이후 수술이 확정되며 월드컵 진출 여부가 불투명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고 결국 벤투호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번 월드컵 경기 출전을 위해 소속팀 토트넘에서 특별 제작한 마스크(안면보호대)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수술 이후 최소 4주 간의 회복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 만큼 벤투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손흥민의 상태를 면밀히 살핀 뒤 경기 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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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세상 줄거움을 주는 손흥민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