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시작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29일 규슈 북부와 시코쿠, 오사카 인근 지역 등에 장마가 시작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6월 초에 시작됐던 평년에 비해 6~8일 정도 빠른 장마입니다.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오호츠크해 기단 사이에 정체 전선이 나타나게 되면 이를 장마로 인정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5~6월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될 경우 이를 장마라고 발표합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장마는 평균적으로 6월 하순쯤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6월 19~25일 사이에 제주지역부터 중부지역까지 정체전선이 점차 확대되기 시작하는데 약 한 달 동안 장마가 이어집니다.
올해 장마 시작 시기와 관련해서는 기상청의 중기예보상 오는 14일까지 큰 비 없이 대부분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의 장마는 평년과 비슷한 시기(19일 전후)에 시작되겠지만 내륙 지역의 장마 시기는 평년(25일 전후)보다 늦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장마 전망은 오는 10일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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