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9일) 오전 9시쯤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의 약한 열대저기압을 의미합니다.
기상청은 필리핀에서 발견된 열대저압부가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견된 열대저압부는 내일(30일) 오후 3시쯤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되겠으며 이후 북서쪽으로 이동해 중국에 영향을 줄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으로 이동한 태풍이 7월 1일 오후 3시쯤 중국 잔장 동남동쪽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 내륙으로 이동한 태풍은 7월 4일 오후 3시쯤 중국 잔장 북서쪽 육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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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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