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버스터미널에서 보행자가 버스에 깔려 크게 다쳤습니다.
28일 오전 9시 45분쯤 나주시 중앙동 나주버스터미널에서 50대 A씨가 몰던 광역버스에 87살 여성 B씨가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승객들을 터미널에 모두 내려준 뒤 차량을 돌리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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