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의 한 전봇대에서 폭발음과 함께 일대 정전이 발생해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1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의 한 전봇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인명피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중·고등학교와 아파트 900여 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전선이 단선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전은 일대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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