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차량 5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습니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21일 밤 10시 50분쯤 연수구 동춘동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진로 변경 중 옆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차량 충격으로 피해 차량이 앞으로 밀려나면서 정차 중이던 다른 차량 3대도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또 조사 과정에서 또 다른 피해 차량 운전자인 30대 여성 B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현장에서 운전자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옆 차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진로 변경을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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