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0대 노인이 온열질환으로 숨졌습니다.
9일 저녁 6시 48분쯤 충남 태안군의 한 주택 앞에서 8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의 사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충남 지역에서는 이날까지 모두 1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현재까지 2,07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해 전체(2,100명)보다 아직 적지만,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난해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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