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그루' 섬 수국 축제..신안 도초도서 20일 개막

    작성 : 2024-06-15 09:51:17 수정 : 2024-06-15 11:56:32
    ▲'섬 수국축제'가 열리는 신안 도초도

    섬 수국축제가 20일부터 30일까지 신안군 도초도 일원에서 열립니다.

    섬 수국축제는 도초도 여객선이 닿는 화도에서 시작하는 팽나무 10리 숲길(환상의 정원)을 지나 이르는 수국정원에서 펼쳐집니다.

    축제가 열리는 수국정원에는 50여 종의 수국 100만 그루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축제 기간중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안군 도초도는 2022년 10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관내 단위 면적당 최다 수국 보유를 인증받았습니다.

    수국꽃길로 이어지는 환상의 정원은 전국에서 기증받은 사연 많은 팽나무 716주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국축제 포스터 [신안군]

    올해부터는 수국축제 기간 성인 6,000원의 입장료를 받아 이 가운데 5,000원은 신안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파란색 옷을 입고 오는 방문객은 입장료 3,000원을 받고 전액 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문순득 국제페스티발, 안해경 작가의 수국화 전시회, 환상의 정원 탐방을 위한 전동차 운행, 수국 포토존, 향토음식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축제장을 찾을 관람객은 신안군 남강선착장에서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을 이용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축제장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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