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9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거부하며 10여분 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밀치거나 폭언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얼굴을 다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치료를 제대로 안 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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