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 영광군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합계출산율은 1년 새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0.97명으로 세종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 이상인 곳은 모두 43곳으로, 이중 전남이 14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영광군과 강진군의 합계출산율은 각각 1.65명, 1.47명으로 전국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반면 광주의 합계출산율은 0.71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을 밑돌았습니다.
전년 대비 합계출산율 감소율도 16.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국 평균(8.1%)의 무려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출생아 수 또한 6,200명에 그치면서 전년보다 17.1% 줄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 이후 혼인 건수가 계속 줄어든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올해는 출산율이 줄어 0.68명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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