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음주운전을 하자 고의로 차량을 들이받고 협박해 합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동공갈 혐의로 30대 A씨와 20대 B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40대 C씨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고 두 차례에 걸쳐 합의금 3,300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사전에 B씨 등과 함께 음주운전을 유도한 뒤 합의금을 뜯어낼 계획을 세우고 C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C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집에 데려다 달라"며 함께 차에 타 음주운전을 하도록 유도하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일당에게 위치를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사회에서 만난 지인 관계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를 구속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공갈 #협박 #경찰 #음주운전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21:26
'달리는 택시 문 열고 부수고..' 만취 승객, 기사까지 마구 폭행
2024-11-16 21:10
'양식장 관리선서 추락' 60대 선원 숨져
2024-11-16 16:42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2024-11-16 16:30
4살 원아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드러나
2024-11-16 16:17
前 야구선수 정수근, 상해에 이어 음주운전도 재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