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들어 경찰들의 물리력 사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분석한 각 시·도 경찰청의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2만 8.654건의 물리력 사용보고서가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작성된 관련 보고서는 1만 3,298건으로, 앞서 같은 기간 동안 작성된 8,389건보다 무려 58.5%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같은 기간 147건에서 487건으로 3배 이상 늘면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전남 또한 338건에서 517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광주 경찰이 사용한 물리력 유형별로는 수갑 사용이 전체의 6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분사기 35건, 전자충격기 25건, 신체적 물리력 24건 등 순이었습니다.
용혜인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물리력 행사가 증가한 만큼 과도한 물리력 사용이 없었는지 점검해야 하고, 물리력 사용이 급증한 지역경찰청의 경우에는 실태조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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