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조업 중 혼획된 밍크고래가 5,30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12일 속초해양경찰서는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동방 약 2.7㎞(약 1.5 해리) 해상에서 어선 조업 중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밝혔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4m 72㎝, 둘레 2m 11㎝, 무게만 700㎏에 이릅니다.
밍크고래에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밍크고래는 해양 보호 생물에 해당하지 않아 속초해경은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습니다.
해당 고래는 5,300만 원에 위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고래류 불법 포획 발견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며 "고래류 등 해양 보호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 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밍크고래 #위판 #주문진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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