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대, 직업 선택 시 '워라밸' 중요...50~60대 '직업 안정'

한국 사람이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일과 생활의 균형'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18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직업 가치관 검사를 이용한 만 15살 이상 5,78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업 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이었습니다.

5점 만점에 4.23점을 기록했습니다.

'직업 안정'이 4.09점, '경제적 보상'이 4.08점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청소년의 경우 '일과 삶의 균형'이 4.36점으로 평균보다 높았고, 이어 '경제적 보상' 4.24점, '직업 안정' 4.16점 등 순이었습니다.

대학생 또한 '일과 삶의 균형'이 4.31점으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고, '경제적 보상' 4.11점, '직업 안정' 4.0점 등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연령별로도 10~30대는 '일과 삶의 균형'을 가장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년퇴직을 앞둔 50~60대는 '직업 안정'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워라밸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