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0일 오후 3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부터 이 아파트 지붕 위에서 방수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곡성군에서 오후 2시 반쯤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이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낮 1시쯤에는 순천에서 길을 걷던 50대 남성이 몸이 경직된다며 119에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19일 하루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46명에 달합니다.
광주소방본부 관계자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4:09
"부부싸움하다 홧김에" 7m 높이 다리서 뛰어내린 60대 남성
2024-11-22 13:34
레미콘이 '쾅' 전신주 도로 막아..1시간 교통 통제
2024-11-22 11:30
입시 비리 등 혐의 '실형' 조국..12월 12일 대법원 선고
2024-11-22 11:19
여수 갯바위서 낚시어선 좌초..7명 부상
2024-11-22 11:09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기간 연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