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객실에서 대마초를 피운 불법체류자들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50분쯤 목포시 상동의 한 모텔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대 러시아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절도사건 수사를 위해 모텔 인근을 탐문하던 중,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에 대한 먀약류 간이 시약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전남 완도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동남아계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취업비자 만료 기간이 지난 불법체류자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한 후 검찰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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