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불법 마약류인 '엑스터시' 사용 추정량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이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0~2022년 하수 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남은 엑스터시의 경우 3년 평균 1천 명당 일일 사용 추정량이 3.88mg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특·광역시 가운데 '암페타민' 사용 추정량이 37.09mg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필로폰은 8mg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습니다.
광주의 엑스터시 3년 평균 사용 추정량은 2020년에 0mg에서 2021년 0.97mg, 2022년 1.59mg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필로폰은 3년 연속 전국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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