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차량 4대 등을 들이받은 20대가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30일 밤 10시 10분쯤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승용차 등 4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29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사고 현장에서 약 4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차를 돌려 달아나던 중이었습니다.
추돌 사고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 등 5명이 다쳤으며, 순찰차를 타고 A씨를 뒤쫓다 사고 순간을 피하려던 경찰관 1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인 면허 취소 수취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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