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in 튀르키예]아시아희망나무 긴급구호팀 튀르키예 남부 안타키아 구호 활동 시작
작성 : 2023-02-15 16:58:26
수정 : 2023-02-15 17:35:52
해외 재난 지역 등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펼쳐온 광주 지역 사단법인 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가 대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했습니다.
서정성 이사장(안과 전문의)과 김호중(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이사, 김세아 간호사(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간호사), 임루현(헝가리 의대생), 주수빈(헝가리 의대생) 씨 등 5명으로 구성된 희망나무 긴급구호팀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이스탄불을 통해 튀르키예에 입국한 뒤 메르신에 도착했습니다.
튀르키예 중남부 항구도시인 메르신은 튀르키예 10대 도시 중 한 곳으로 이번 대지진 피해를 입은 피난민들의 대피 캠프가 차려져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여러 나라의 구호팀들이 이 곳 메르신에 속속 모여들고 있으며 현지 구호단체들도 피난민들을 대상으로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옷과 생필품, 의약품 등을 피난촌에 전달한 긴급구호팀은 15일 대지진 피해가 가장 극심한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국경지대 안타키아로 이동했습니다.
튀르키예 남부 안타키아는 인구 21만여 명의 도시로 이번 대지진 진앙지에서 직선 거리로 130km 떨어진 지역입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 8일 118명 규모로 파견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도 현재 이 곳 안타키아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시아희망나무 긴급구호팀은 안타키아에서 오는 17일까지 머물며 전 세계 구호활동가들과 함께 지원 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에 지원을 원하는 분들은 (사)아시아희망나무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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