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새해 첫 근무 날인 2일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 개·폐회식 행사와 육상경기가 치러지는 곳으로 지상 3층, 연면적 2만 6,468㎡, 관람석 1만 6,468석 규모로 건설됩니다.
전라남도가 국비 200억 원과 도비 330억 원 등 530억 원을 지원하고 목포시가 618억 원을 들여 총 1,148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현재 공정률 70%로, 오는 6월이면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 지사는 이어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산단 배치계획안 등 사업계획을 살피고 용지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나주 혁신산업단지 인근에 2030년까지 3,080억 원을 들여 120만㎡ 규모로 에너지밸리산업, 신소재나노융합소재산업 등 '에너지 신산업' 성장거점으로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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