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2022년 마지막날, 지역민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보다 나은 새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전망대에 모여든 사람들이 저 멀리 다도해를 바라봅니다.
하늘이 점차 붉은 빛으로 물들고, 구름 사이로 나타난 태양은 이내 수평선 아래로 모습을 감춥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 인터뷰 : 임형주 / 경기도 수원시
- "건강관리를 잘 못한 점이 많이 아쉽고 새해에는 제가 취직이 된 지 얼마 안 돼가지고 일도 열심히 하고 건강관리도 열심히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대부분의 해넘이 행사가 취소됐지만, 해넘이 명소 곳곳에는 저무는 한해를 보내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사람들은 2023년 새해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했습니다.
▶ 인터뷰 : 최소현 / 강원도 인제군
- "모든 사람들이 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저도 내년에는 건강하고 좋은 일만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관광지들은 여행객과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가족들과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미선 / 광주광역시 수완동
- "연말이고 한데 집에 있기 그래서 밖에 나오게 됐는데, 나오니까 따뜻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2023년 계묘년 첫날 0시, 광주 민주의 종각에서는 3년 만에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또 여수 향일암 등에서도 새해 첫 해맞이 행사가 개최됩니다.
새해 첫 해는 여수 7시 36분, 광주 7시 41분에 떠오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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