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정오 LTE] "오늘 반잠수선 거치 목표"

    작성 : 2017-03-24 11:31:05

    【 앵커멘트 】
    세월호가 목표인 수면 위 13m 높이까지 들어올려졌습니다. 지금은 이동을 위해 고박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조기 마지막날인데 반잠수선 거치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민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해양수산부 브리핑장이 설치된 진도군청에 나와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전 11시 10분쯤 세월호를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VCR
    현재는 세월호 선체와 바지선의 2차 고박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선체와 바지선이 완전히 고정되면 세월호는 이제 3km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고박작업은 3시간에서 4시간쯤 걸려 오후 늦게 이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작업까지 소조기 마지막날인 오늘 안에 이뤄져야 합니다.

    파고와 바람 등의 기상 상황은 작업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어제 작업 지연의 원인이 됐던 선체 후미 램프, 그러니까 차량 출입구 4개를 절단하는 작업도 오늘 새벽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혀습니다.

    이 때문에 인양이 늦어진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뜬 눈으로 밤을 세웠습니다.

    다행히 인양 작업이 재개되면서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소조기 마지막날 최대 고비인 2차 고박과 반잠수선 거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AM
    지금까지 진도군청에서 kbc 신민지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