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어치 '수입 팥' 불법유통 협회장 등 적발

    작성 : 2017-02-15 14:33:52

    낮은 관세로 수입한 가공용 팥을 일반 소매상들에게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식품가공협회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011년부터 5년 간
    식품 가공업체에 공급하는 조건으로 낮은 관세를 적용받는 팥 21억원 어치를 수입한 뒤, 일반 소매상에게 팔아 온 식품가공협회장 63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공업체에게 판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고, 회계 장부도 파기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은폐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